- 눈치우기총서.avi 2024.01.09
- 0416 2021.04.16
- 🎗0416 2020.04.16
- 인혜야 존 레논이 그랬어 영혼의 온도가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2020.01.13
- 0416 2019.04.16
- 슬픔이 꼭 집 같다 2018.05.03
2024. 1. 9. 16:52
작년 첫눈부터 올해 첫눈까지 다 모았다
'post-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16 (0) | 2021.04.16 |
---|---|
🎗0416 (0) | 2020.04.16 |
인혜야 존 레논이 그랬어 영혼의 온도가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1) | 2020.01.13 |
0416 (0) | 2019.04.16 |
슬픔이 꼭 집 같다 (0) | 2018.05.03 |
2021. 4. 16. 23:01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립니다. 뒤쪽에서 누군가 말합니다.
파도를 기다려.
거기서 문득 파씨의 세계가 시작됩니다. 파도, 이 한마디가 파씨의 말랑말랑한 표면을 뚫습니다. 파씨는 파도라는 발음을 기억해 두고 파도가 누구냐고 생각합니다. 바다를 돌아봅니다. 붉은 부표 너머 흐릿한 수평선을 바라봅니다.
/파씨의 입문, 황정은
'post-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치우기총서.avi (0) | 2024.01.09 |
---|---|
🎗0416 (0) | 2020.04.16 |
인혜야 존 레논이 그랬어 영혼의 온도가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1) | 2020.01.13 |
0416 (0) | 2019.04.16 |
슬픔이 꼭 집 같다 (0) | 2018.05.03 |
2020. 4. 16. 20:40
열두 살에 죽은 친구의 글씨체로 편지를 쓴다.
안녕. 친구. 나는 아직도
사람의 모습으로 밥을 먹고
사람의 머리로 생각을 한다.
하지만 오늘은 너에게
나를 빌려주고 싶구나.
냉동실에 삼 년쯤 얼어붙어 있던 웃음으로
웃는 얼굴을 잘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구나.
너만 좋다면
내 목소리로
녹음을 해도 된단다.
내 손이 어색하게 움직여도
너라면 충분히
너의 이야기를 쓸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답장을 써주기를 바란다.
안녕. 친구.
우르르 넘어지는 볼링핀처럼
난 네가 좋다.
신해욱, 보고 싶은 친구에게🎗
'post-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치우기총서.avi (0) | 2024.01.09 |
---|---|
0416 (0) | 2021.04.16 |
인혜야 존 레논이 그랬어 영혼의 온도가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1) | 2020.01.13 |
0416 (0) | 2019.04.16 |
슬픔이 꼭 집 같다 (0) | 2018.05.03 |
2019. 4. 16. 23:08
🎗
'post-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16 (0) | 2020.04.16 |
---|---|
인혜야 존 레논이 그랬어 영혼의 온도가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1) | 2020.01.13 |
슬픔이 꼭 집 같다 (0) | 2018.05.03 |
0416 (0) | 2017.04.17 |
Remember 0416 (0) | 2016.04.16 |
2018. 5. 3. 02:15
아무리 밖으로 돌아다녀도 결국에는 되돌아오게 되는
'post-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혜야 존 레논이 그랬어 영혼의 온도가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1) | 2020.01.13 |
---|---|
0416 (0) | 2019.04.16 |
0416 (0) | 2017.04.17 |
Remember 0416 (0) | 2016.04.16 |
일과 이분의 일 (0) | 2016.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