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흔한햄>

귀엽고 우울하고 재미있고 어둡다

 

 

일할 때 보고 서진이 보여 주려고 찰칵

 

 

그래 나 예술병 문학병 사람들만 쓴다는 블랙윙 쓴다

가오충인데 뭐 어뜨카라고 엉뜨켜라고 모루카라고

 

 

낮 벚꽃과 밤 벚꽃

이상하게 올해에는 벚꽃을 별로 못 봤네

 

 

뭐더라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무슨 술집

페퍼로니전이랑 닭볶음탕 먹었는데 둘 다 맛없었다

 

 

먹으려고 간 것 같았던 레드버튼

물론 나름 보드게임도 재미있게 잘 즐겼습니다 너도?나도! 이게 제일 재미있었음

마지막은 나와 윤서의 퇴사를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

 

 

최근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이 일기를 쓰려고 조금씩 사진을 수집하고 있을 때는..

개막전 이후로 갑자기 내리막길을 달리던 때라 너무 짜증 났던 듯

 

 

설레임 망설임 자존심

 

 

네 저 하늘색 옷 입고 가서 투표했어요 왜요

 

 

제 애착 상어입니다

 

 

BIFAN에 가라오케 가자가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 미치도록 기다리는 중

비판홀릭도 사려고 했는데 처자다가 놓침

 

 

죽이는 대신 영구화시켜

 

 

한국 저예산 오컬트 영화 중에서는 나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주연들이 대부분 여자라서 좋았습니다 왜요 이렇게 주관적인 평가면 안 되나요?

물론 중후반부터는 조금 억지 느낌의 스토리 전개와 어쩔 수 없는 오글거림? 하 오글거린다는 말 싫어하는데 뭐라고 표현해야 돼 아무튼 그런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이런 장르들의 공급이 늘어난다는 게 좋다

 

 

안녕 귀여운 하라부지

 

 

프리즘오브 트루먼쇼 특집이랑 헌터x헌터 집이 없어 스티커

은영이랑 해준이가 좋다

서로가 집이 되어 주는 관계가 좋다

 

 

시환 씨.. 나 비 맞고 있어요

 

 

바보 같아

사랑해

 

 

엄마랑 범죄도시4 보러 갔다

엄마랑 영화 보러 간 건 진짜 오래간만인데 평일 리클라이너관이라서 그런지 엄청 편하고 자리도 널널해서 엄마도 무리 없이 봤다

하지만 확실히 전 시즌들에 비해 점점 재미가 하락하는 건 맞는 듯

 

 

동창회 아닌 동창회 갔던 날 식당 앞에서 만난 고양이 사람들이 엄청 만져 줘도 얌전히 있더라 손을 많이 탔나 봐

오른쪽은 하은이가 인원에 맞게 배분한다고 공평하게 자른(뭉갠) 레몬머랭케이크

 

 

윤서가 일본 갔다 오면서 선물로 준 모몽가 나노 블록 조립했음

 

 

 

 

 

 

윤서랑 전주국제영화제 갔다!

이게 몇 년 만이냐

 

 

첫 식사는 전주 사람들이라면 질색한다는 전주비빔밥과 갈비탕

비빔밥 킬러라 마냥 맛있었다네요

 

 

영화는 이렇게 총 네 개 봤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정말 다시 보고 싶었어서 봤는데 솔직히 객관적인 평가가 안 될 정도로 그냥 제 취향입니다

엄청 기대했던 낭인은.. 내용과 인물들의 감정선을 아예 이해하지 못한 채로 끝나 버렸고

럭키 아파트나 하나 둘 셋 러브 같은 애들 예매를 다 놓치고 급하게 예매한 사랑과 혁명이 전주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가 됐다

빛과 몸은 사실 늦잠 이슈로 예매해 놓고 못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게 바로 빛과 몸을 놓치게 한 주범..

짜몽이가 추천해 준 술집에서 셋이 술 마셨는데 생각보다 안 어색하고 너무 재미있었어서..

 

 

영화 보고 나와서 가려던 식당들이 너무 멀고 귀찮고 시간도 애매하길래 그냥 근처 아무 식당 들어가서 밥 먹음

 

 

짜몽이가 추천해 준 삼겹살집 맛있다고는 했는데 진짜 웨이팅이 있더라

이름이 뭐더라 미성이었나

 

 

하지만 이겨내고 입장해서 삼겹살 먹고 있는데 벽에 해태 타이거즈 붙어 있더라

기아 팬이신가 봐

 

 

길 가다가 접속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보이길래 영화 접속 떠올라서 찰칵

그리고 인생 첫 볼링을 쳤는데 얘네가 초짜 안 봐주고 쳐서 내 점수 좀 봐 봐

 

 

짜몽 윤서 나

이 우정.. 나쁘지 않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차 개막혀서 네 시간 반 동안 운전하고 개빢친 윤서

졸고 있다가 윤서가 창문 열어서 비 어택 맞고 깸

다음에는 즐거운 기차 여행 떠나 보자고 (처자게)

 

 

와 이거 옷 받는 거 진짜 반년 걸림

나 이제 그냥 국내 발송 아니면 폼 탑승 안 하려고

 

 

드디어 원중고 성준수 이름표까지 겟

 

 

윤서랑 전주 소품샵에서 샀던 카피바라

그리고 카피바라 모자를 쓴 수상한 누군가

 

 

악마와의 토크쇼 봤다

오컬트 오타쿠가 이런 영화 놓칠 수 없지

엄청 재미있게 본 건 아니지만 흥미롭게 봤고 이런 비주류 영화들을 적자를 보면서 계속 수입해 주는 소지섭 씨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많이 보게 해 주세요

 

 

히어로즈 유튜브에 엑스룸 영상 떴다고 해서 보러 갔다가 찡~해져서 나옴

야구는 평균 회귀의 스포츠

정은원 최연소 100볼넷 영상에서도 엄청 좋아하는 말이 있음

야구라는 것은 아웃되지 않으면 영원히 끝나지 않는데 타구는 아무리 잘 맞은 타구라도 아웃될 확률이 있지만 좋은 선구안으로 만들어낸 볼넷은 아웃될 확률이 전혀 없다

 

 

이웃사촌 만난 날 (ㅋㅋ)

스뎅식당 가서 삼겹살 먹고 후식 조지러 감 가까이 사는 친구가 있다는 건 좋은 거구나아..~

 

 

진짜 오래간만에 먹었던 브라운치즈크로플

공간도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스펫존 예스키즈존인 것도 좋고 시간대가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손님이 많지 않아서 좋았음

 

 

저의 새로운 텀블러를 모두 격하게 환영해 주세요

 

 

개봉하자마자 봤고 33.5권인가 특전 받으려고 예매했는데 특전 다 소진돼서 못 받음..

한 번 더 보러 가기나 해야지 흑흑

 

 

잠실에 롯데 두산 경기 보러 갔던 날

6월 전이라 아직 일요일 2시 경기 하던 때였는데 뻥 안 치고 화형당하는 줄..

와중에 12회 말까지 가서 무승부로 끝났음 와 진짜 이 하루 때문에 지금 애플워치 착용한 부분 제외하고 살 다 탔어

 

 

야구 끝나고 바로 술 달리기

 

 

엉덩이 부분 털 안 나는 거 너무 웃기다

귀여워 보고 싶어어어엉

 

 

궈니랑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죽는 데스매치 한 날

 

 

마지막에 역전하는 줄 알았던 사람과 역전당하는 줄 알았던 사람의 심박수

 

 

하지만 제가 승리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하루 뒤 류현진을 보러 다시 왔다고 합니다

최정 선수님 늦었지만 468 홈런 축하드립니다

 

 

랜필에 있는 랜디네컷까지 야무지게 찍어 줌

 

 

468 홈런 기념으로 불꽃놀이까지 해 주더라 돈 엄청 썼겠던데

이틀 연속으로 이기고 위닝 시리즈까지 챙겨서 행복했습니다 (궈니는 빡쳤음)

그리고 거의 외야랑 붙어 있는 3루 좌석이었어서 좌익수가 바로 보이는 좌석이었는데 페라자랑 하트 했음

 

 

궈니 지인까지 합세해서 셋이 마신 술

술 엄청 많이 마심.. 잘 지내시나요 상** 웅니?

 

 

랏도 콘서트 보기 전에 급하게 해장용으로 먹은 국수

 

 

애용아.. 콘서트 또 가자 엉엉 (╥﹏╥)

밴드는 정말 멋진 거구나.. 그리고 이인데스까를 실제로 들어서 그냥 죽어도 여한이 없다

집에 가서 봇치더락 봐야지! (오타쿠적 결론)

 

 

윤서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갔던 카페 대동샘

진짜 위치가 말도 안 되는 곳에 있었지만 확실히 뷰가 좋았음 차 없이는 절대 못 가는 카페

케이크는 그렇게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고.. 음료는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적었음 다음에 또 가게 되면 다른 케이크 먹어 봐야지

 

 

고등어구이 킬러

 

 

왜 만두 종수만 샀을까 만두 준수랑 상호까지 그냥 살걸

 

 

힙노시스: 롱 플레잉 스토리인가 아무튼 이도랑 전시회 보러 가기 전 먹었던 밥

원래 가려던 식당 웨이팅이 말도 안 돼서 그냥 근처에 빨리 갈 수 있는 곳 간 건데 맛도 무난하고 괜찮았음

쿄지 포카 들고 갔음 (ㅋㅋ)

 

 

전시회장 근처에 독립책방 있길래 갔다가 이도는 시집 사고 나는 포장돼서 소개 문구만 보고 사는.. 그런 게 있길래 샀다

무슨 날이었는지는 몰라도 꽃을 같이 주시더라

 

 

전시회 진짜 간만이었는데 나는 대만족 일단 귀도 즐겁고 눈도 즐겁고 내가 아는 밴드들이 나오니까 상상력까지 돌아서 더 즐겁고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노래를 만드는 아티스트들에게 앨범 커버란 정말 피부 같은 거구나

일종의 정체성 같은

 

 

이도는 소개 문구만 보고도 이 책인 줄 알았다고 함

자기 취향은 아니라고 했는데 나는 마음에 들었다

 

 

그런 전시회 본 김에 이도가 가야 한다고 나를 끌고 갔던 곳

밴드 음악만이 나옴 오로지 그 장르만을 틀기 위해 존재하는 펍처럼

거기에서 한동안 독서를 했음

 

 

마무리는 이자카야 저 치즈키리모찌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윤서 보러 당진 가서 바다 본 날

썰물 때인지 막 예쁜 바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았음 오래간만에 보는 바다라

 

 

퇴근하고 개후다닥 수원까지 간 날

 

 

이유는 오로지 이것을 보기 위해서..

바리아 첫 등판이라고 해서 갔는데 너무 불안해서 미치는 줄 알았음 올라오자마자 로하스한테 홈런 맞고.. ㅠ

그런데 정신을 차려 보니 이기고 있더라 최근에 한 경기들 보면 페이스도 괜찮은 것 같고

물론 산체스와 페냐도 초반에는 좋았어서 더 지켜봐야 함 (ㅋㅋ)

 

 

나 기다린다 정우주 오시후

 

 

이게 바로 성심당의 권력

그리고 설마 연장까지 가겠어? 하면서 열 시 버스 예매했는데 진짜 연장까지 가는 불효자들 때문에 마지막까지 못 보고 택시 기다리면서도 티빙으로 경기 보는 나..

티빙 개느려서 자꾸 경기장에서 와아아악 하는 함성 들리면 나 발 동동 구르면서 도대체 왜?! 이러면서 오열함

 

 

유니폼이 바글바글해짐 아직 뒤지면 더 나올 텐데

노시환타스틱 유니폼이랑 핑니폼 윙니폼 빙니폼 삽니다 제발 저에게 팔아 주세요

 

 

윤서랑 랜덤깡 할 때 나온 레이랑 징크스

티모 나오기를 원했지만 징크스도 좋아 생각해 보니까 아케인2 곧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

아케인 처음 봤을 때 기술력과 연출력에 감탄했었는데

 

 

그리고 락스타 네일도 했음

논조가 뒤에 보고 카오루 가두리 양식 하냐고 함

그런데 네일 하고 보니까 뭔가 헌헌 느낌도 나궁.. 나만 그래?

 

 

이제 지겨우시죠

 

 

네 또 보러 왔어요 그리고 이겼답니다

삐삐랑 둘이서 와 오늘 왜케 이쁘니들이야 야구 왜 이렇게 이쁘게 해 이 난리 떨면서 귀가함

 

 

그래요 또 왔다고요

오늘은 궈니를 위해 쓱 기아 경기 보러 옴 야알못 째윙까지

 

 

사실 야구장은 먹으러 온 거라고 당차게 말하는 째윙과 야구장 무드에 맞게 야선 포카 들고 온 나

메론빵 파우치와 째윙의 귀여운 코리락쿠마

 

 

그리고 승요가 되었답니다 ദ്ദി,,-`_´-)੭

 

 

집에 오는 길 우리 동네 베이커리에서 파는 야키소바빵 사서 귀가함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있지도 않았다

 

 

또 야구 보러 가기 전에 이웃사촌네 집에서 잔 날

여고추리반 보면서 빙수 먹음 피자도 먹었는데 먹다가 배 찢어지는 줄 알았음

 

 

배터리 없는데 자꾸 사진 찍는 바람에 필름 걸려서 폴라로이드 카메라 망가질 뻔함

어떻게 겨우겨우 한 장 건지고 바로 서랍에 넣음

 

 

하,,,,,, ㅈㄴ 더워 그냥 게더워

그리고 수원 구장은 진짜 수도권인데 교통편이 그냥 개구리다 수원역이든 화전역이든 성균관대역이든

무슨 역에서 내리든 무조건 버스 타고 삼십 분은 가야 됨

 

 

이웃사촌이 준 홀로그램 최재훈

케세라세라 ~ 이글스의 승리 위해

 

 

네 그런데 사실 애용이랑 이웃사촌 팀인 롯데 응원하러 수원 온 거였고요

나 주현상이랑 최재훈 마킹 키트 재입고 기다리다가 세 달 지나서 그냥 사설 자수 마킹 박을란다 등짝 허전해서 못 살겠다

그리고 처음으로 승요 깨짐.. 올해 직관 두 개 무승부인 거 빼면 전부 승리였는데

 

 

오늘 마지막 청주전은 너무너무 경기 내용이 별로였지만.. 사실 어제도 별로였지만..

아무튼 청주전 첫 경기는 정말 그냥 눈물밖에 안 나오는 경기였음.. 내가 왜 류현진을 사랑하는지,,,,,...............

류현진이 돌아왔기 때문에 몇 년 동안 끊었던 야구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고.......................................

그리고 김강민이랑 장진혁이 만루홈런 뒤 하이파이브 하는 사진이 그냥 너무너무 좋음

장진혁 본인도 긴 기간 동안 계속 유망주 소리만 들으며 잘 풀리지 않는 날들이 답답했을 텐데 같은 외야수에서 좋은 선배를 만난 것 같아서

김강민 정말 잘 데리고 왔다!!!!!!!!!!!!! 김강민은 정말 좋은 선배야 내 인생에도 김강민 류현진 같은 선배들이 필요해

 

 

한화 이글스에 네잎클로버 열풍이길래 나도 이 키링 샀다 휴대 전화에 대면 오늘의 운세까지 말해 줌

이걸로 매일매일 운세 확인해야지 그리고 운세 좋은 날은 경기 보면서 노시환 채은성 부활하라고 기도할 거임

이제 욕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엉뜨켜라고 상태 저 둘 없는 이글스가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여기까지 써 놓고 임시 저장 상태였는데 요즈음 이글스 하는 꼬라지 보니 짜증 나서 그만 쓰겠습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

저를 좋아해 주시고 싫어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질타해 주시고 혐오해 주시고 비난해 주시고 조롱해 주시고 욕해 주시고 아껴 주시고 혹시나 몰래 사랑하셨을 여러분 고맙습니다

 

 

식빵에 빠져서 프렌치토스트 엄청 구워 먹을 때

메이플시럽이 없으면 위에 살짝 연유를 뿌려 먹어도 맛있다! +1kg

 

 

결국 사진용으로 아이폰 6S를 구매해 버린 사람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지랄..

 

 

베이프 후드 샀는데 누가 봐도 짭 옴

얼굴도 좆같이 생김.. 이거 환불받은 이후로 다시는 빈티지 숍에서 옷 안 삼 사도 보세만 삼

 

 

어떤 날의 하늘

 

 

여전히 아기

그런데 너무 자주 아프다 2024년 들어서 얘 때문에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른다

 

 

닌꾸

닌텐도 DS 꾸미기라는 뜻

 

 

무조건 이불이나 러그나 방석이나 쿠션이 있어야 자는 황제님

 

 

 

 

 

 

밥 먹는 엄마를 쳐다보는 중앙이

 

 

핸드크림 터져서 바로 저거 시킴 디스펜서였나

 

 

에반게리온 재개봉 당일에 후다닥 달려서 보러 감

아무리 봐도 EOE가 에반게리온의 진엔딩이라는 생각밖에

 

 

BECK 다시 보는 중이라 타바스코라는 단어에 빠져 있을 때였는데

매장에 마침 타바스코가 있길래 바로 찍었지예

 

 

섬네일 미쳤나

 

 

겨울만 되면 보고 싶어지고 편지가 쓰고 싶어지는 영화

 

 

돌비 애트모스는 역시 뭔가 다르더라

유키노리는 예전처럼 피아노를 칠 수 없겠지만 그가 피아노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ノД`)・゜・。

 

 

가비지 타임 팝업 스토어 나 대신 예매 성공해 준 을이한테 밥 사 주러 홍대에서 만난 날

솥밥 먹음 존맛탱 또 먹고 싶다

 

 

아지트였나

을이랑 밥 먹고 수다 떨려고 카페 갔는데 읽고 싶었던 책들이 있길래 중간중간 읽었음

그런데 내용에 저런 부분이 있길래 이런 개그에 웃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웃어 버림..

더 웃긴 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가 인종차별로 스토리 강제로 삭제됨

 

 

 

 

 

 

성은 씨 당선 축하해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무언가를 만났을 때 사람들은 절벽에 몰린 것 같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위구르족에게는 그 말이 나쁘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겠다

 

 

가비지 팝업 오픈날 오후 여덟 시에 갔고 남은 게 하나도 없길래 내부 사진은 찍지도 않았습니다 씨바꺼

포스터 받으려면 십만 원인가 십오만 원인가 써야 해서 가격 맞추려고 랜덤 피규어 세 개 샀는데 럭키 준수 나옴

시간 될 때까지 타임스퀘어 안 벤치에 앉아 있는데 지나가던 이랑 만남 ;; 이랑이 준수 아크릴 스탠드 양도해 줌

 

 

단아랑 갔던 거라서 타임스퀘어 내부에 있는 서점 갔는데 시인의 말 모음집이 있길래 샀다!

가격 안 보고 바로 구매 질렀는데 알고 보니까 가격도 삼천 원밖에 안 해서 기분 좋게 귀가했음

 

 

토요일에 서파큐 논스톱으로 달림

에반게리온 진짜 안 아프고도 안 아름답구나 (반어법)

그리고 홍대 간 김에 가 보고 싶었던 오타쿠 만물상 가서 에반게리온 랜덤 가챠 했다

처음에 두 개 샀을 때는 레이랑 마리 나왔는데 두 개 반납하면 하나 다시 뽑을 수 있게 해 준대서 못 먹어도 고 했더니 카오루 나옴

하하하 나는 승리자다

 

 

그리고 오랜만에 바나나 누텔라 크레페 먹고 집에 와서 오타쿠 만물상에서 구매한 천사금렵구 엽서 붙임

 

 

애슐리 딸기축제 시즌 시작 전에 미리 디저트 만들었을 때 먹으라고 주신 거

이때만 해도 좋았지 참..

제발 사람 좀 더 구해 주세요 나 힘들어서 관두기 전에

 

 

작뿡 키링도 벽에 달았음

 

 

나츠메 우인장 보면서 초코칩 우유 담먹

나츠메 우인장 다시 정주행하면 냥코 센세에게 푹 빠지는 바람에 피규어도 샀다

 

 

웡카 나도 봤음 원래 오티 받으려고 메가박스에서 예매했는데 퇴근하고 확인하니까 이미 소진이라길래 그냥 집 앞 CGV에서 봄

대신 밀카로 기분이라도 냈다.. 오티는 결국 나중에 따로 구매함

솔직히 나에게 있어서 웡카는 조니 뎁 웡카가 우뚝 버티고 있지만 그래도 티모시 샬라메의 웡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음

가사에 맞춰서 눈을 감고 소원 빌고 열을 센 다음 눈 뜨면서 즐기면 재미가 두 배

 

 

성훈 이 사진 보고 얼굴이 아니라 헤드셋이 너무 예뻐서 중고로 바로 구매함

보스 QC 35 실버 진짜 개예쁨

 

 

애슐리 런치 질려서 도시락 싸려고 산 건데 귀찮아서 도시락을 안 싸는 게 문제

일어나서 도시락 싸려면 전날 열 시에 자야 일찍 일어나서 쌀 수 있을 듯

 

 

케이온 다시 보는 중인데 후와후와타임은 진짜 시대를 타지 않는 명곡이다

 

 

랜덤 피규어 깡에서 나온 다은이와 태성이는 좋은 주인들에게로 양도되었다네요

 

 

이와이 슌지 DVD 중고로 싸게 올라와 있길래 샀음~

솔직히 언두와 피크닉만을 위해서 구매한 거기는 함

둘 다 곤이랑 처음으로 같이 봤던 영화 같은데 곤 보고 싶다

 

 

#준수냥이보유자연맹

 

 

이랑이 만나기 전에 너무 일찍 도착해 버려서 혼자 떡볶이랑 핫도그랑 소떡소떡 조짐

욕심 너무 부림 ;; 떡볶이 절반도 못 먹음

 

 

연교 브레이크 타임이길래 기다리려고 근처 카페 갔다

주말 연남동은 어디를 가든 자리가 없더라 여기도 자리 겨우 생겨서 겨우 앉았음

 

 

하지만 연교는 여전히 맛있었다네요

2호점으로 가면 바로 입장 가능하다고 했지만 본점에서 먹고 싶어서 삼십 분을 꾸역꾸역 기다린 나와 이랑..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전부터 줄 서면서 뭔가 우리 앞에서 딱 끊길 것 같다 이랬는데 진짜 바로 앞에서 끊김 ㅋㅋ

 

 

나랑 이랑 둘 다 추락의 해부 보고 싶었다길래 타임 맞는 거 찾아서 바로 보러 감

솔직히 세 시간의 러닝타임이 필요한 내용인가 싶었는데 영화 자체는 좋았다

초반에는 솔직히.. 졸았다네요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제목 그대로 해부당하는 가정을 보면서 너무 그로테스크하다고 생각함

그로테스크하다는 감정을 고어가 아닌 장르에서 느끼게 되다니

 

 

어바등 아이메시지 키링 도안 받았던 거 드디어 뽑음

치약에 달았더니 진짜 잘 어울리더라

아 조만간 또 치과 가야 하는데 박무현 같은 선생님 어디 없나

 

 

여사님이 생일 기념으로 사 주신 삼겹살

나의 아지트 스뎅식당 ㅋㅋ

 

 

중앙이도 축하하는 내 생일

 

 

#김민재의옐로카드를그냥씨발좀없애라

#알타마리선수를알타리무로교체하라

#요르단선수팀의생수를푸룬주스로교체하라

 

 

생일 기념 을이랑 만나서 두부김치에 감자전 ˘◡˘

둘 다 케이크는 별로 안 먹고 싶어서 감자전에 초 꽂았음 존맛

 

 

소품샵 구경 갔다가 윤서 주려고 샀던 한교동 모찌 키링

나밖에 없지?

 

 

오랜만에 받은 문보영 일기 딜리버리

나도 오하이오에 가고 싶어진다

 

 

이북으로 안 나와서 그냥 천사금렵구 전권 사 버렸습니다 어쩌라고요

 

 

 

 

 

 

크라임씬 보면서 과일 얼려서 먹는 게 취미였던 시기가 잠깐 있었음

주모던과 박기생의 러브 라인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그래! 죽이려고 했어! 내가 너 사랑하니까!

 

 

오랜만에 길 가다가 대왕 카스테라 집이 생겼길래 샀음 존맛인데 물려서 1/3씩 먹어도 남기게 됨

 

 

 

에무시네마에서 오랜만에 만난 이도와 첨밀밀 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명장면과 월량대표아적심 들으러 간 거였는데 영화 내용은 진짜 개짜증.. 개빻음..

 

 

그리고 가 보고 싶었던 학교 앞 분식 가서 분식 먹음

맛도 있었는데 취지도 좋더라 어르신들의 직장인 창출을 위한 가게로 일하시는 분들이 전부 시니어분들이셨음

 

 

오트밀 초코 맛 존맛

 

 

할 거 없을 때에는 교보문고 구경이 짱 오래간만에 희지의 세계 있길래 찍음

서점에서 이도랑 시집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음 특히 내가 최근에 너무 좋게 읽었떤 투명도 혼합 공간에 대해.. 이도는 불호라고 했고 이유를 들으니 문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내가 볼 수 없는 시선으로 시를 읽어서 신기했음

나: 그리고 너랑 놀고 집에 가서 투명도 혼합 공간을 다시 읽어 봤거든 책은 개인 취향이라지만 왜 나한테는 그렇게 좋았을까 하고

나: 그런데 책에서 계속 사랑하는 따뜻한 무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그게 동물이라서 그런 거였어

나: 우리 집 개가 떠올라서 좋았나 봐

이도: 너한테 좋았으면 그건 좋은 시집이야

 

 

생일 선물로 정크 받음

카페에서 쿠팡 성인 용품 이야기 나눴었는데 선물 메시지에 저런 거 적음

 

 

선물로 받은 루이찰스푸스레오나르도 (애칭임)

 

 

선물로 받은 발 마사지 기계 맨날 쓰는 중

고마워 미나야

 

 

발렌타인데이 기념 얼초 만들기

초콜릿 양이 어림도 없길래 집에 있던 다른 초콜릿까지 녹여서 만들었다

 

 

와니와니가 사 준 카오루 다마고치도 와서 진열

EOE서파큐 다시 다 보고 문득 예전에 논조가 블로그에 썼던 부분이 떠올랐음

OVA에서는 나는 널 만나기 위해 태어난 걸지도 몰라 이렇게 카오루가 이야기하는데

신극장판에서는 나는 널 만나기 위해서 태어난 거구나 이렇게 말하는 게 자기 눈에는 제법 운명처럼 보인다고 했던 거

왜지? 내가 오타쿠라 그런가

 

 

윤서랑 승주 만나기 전에 탐앤탐스에서 선물로 받았던 기프티콘들 썼음

 

 

윤서가 가자고 추진했던 상수주택 다른 건 모르겠고 저 치즈김치전이 진짜입니다

저 야키소바는 2차로 갔던 이름 기억 안 나는 꼬치집인데 내가 살면서 먹었던 야키소바 중에 가장 맛없었음! 

 

 

당근에서 4만 원에 득템 한 가비지 타임

응 존버 해서 나머지 박스판도 다 당근에서 살 거야

 

 

원래 글자수 초과라고 해서 Die好き로 수정했었는데 링링에서 그냥 추가금 없이 레터링 변경해 줌

1998 토모다치 클럽.. 다음에는 꼭 다이스키로 레터링 해야지

케이크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가운데 빵꾸는 사진 찍기도 전에 성질 급한 김윤서가 대뜸 초부터 박아 버려서 생긴 싱크홀입니다

 

 

대충 오타쿠 소비 근황

요아정이 갑자기 너무 먹고 싶길래 사 먹었는데 다시는 안 먹을 듯

예전의 그 맛이 아니고 무엇보다 너무 비싸 고작 저 양인데

 

 

파묘 좋다

왜 좋냐면 거창한 이유 다 필요 없고 솔직하게 제가 동양풍 오컬트 씹덕이라 좋습니다

풍수지리 요괴 봉인 퇴마 무당 등 오라 달콤한 오컬트여

 

 

팰월드에서 그리드 아일랜드 만들기

 

 

하지만 키르아나 곤처럼 생긴 스타일은 없어서 그냥 미쿠 스타일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쩝

 

 

랏도를 알게 된 건.. 딩초 시절 가히리로 만화에 입문하여 서코까지 다니는 진짜 오타쿠가 되었을 때

당시 니코동에는 랏도의 이인데스카와 유심론을 자기들이 파는 장르로 패러디해서 올리는 게 유행이었는데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그 모든 장르를 버린 뒤에도 랏도를 파고..

잠시 갓반인이 되었던 중학생 시절에도 드럼 학원에서 치라는 드럼 연습은 안 하고 스피커에 랏도 노래 틀어 놓고 땡땡이 침 (이건 이미 갓반인이 아니지 않나?)

그랬는데 운명처럼 랏도가 갑자기 애니메이션 OST를 부르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큰 경기장에서까지 내한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

 

 

클로로 피규어 산 거 다 터져서 왔다구요

환불하려고 했는데 검색해 보니까 원래 저 피규어가 손목이랑 저 책 파츠가 잘 분해되고 다른 곳에서 산다고 해도 또 안 저런다는 보장이 없기에 그냥 내가 본드로 붙여서 쓴다고 했음

그런데 본드 좆같이 발라서 망했는데 뭐 잘 안 보이니까 됐다

 

 

오랜만에 내가 만든 샌드위치

 

 

 

 

 

 

토요일에 눈이 내리면

우리 몸은 건망증이 있으니까

 

 

귀여운 오므라이스 케이스 구매

 

 

릴파 레이디 커버에 빠져서 요네즈 켄시 레이디까지 무한 반복

 

 

이거 맛있음 그런데 너무 비싸

 

 

트레이딩 카드 성공

 

 

망고 용과 리프레셔인가 먹으러 갔는데 품절이길래 먹었던 피치 딸기 리프레셔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 소금빵도 제 스타일 아니었습니다

 

 

꽃개

 

 

유부초밥이랑 동그랑땡 만들어서 먹었는데 가운데 하나 너무 태웠음

맛만 있더라

 

 

종이상이

 

 

 

 

 

 

 

 

 

 

오래간만에 인천 팸 모여서 만두랑 전골 먹으러 간 날

가게 이름 기억 안 나네 부평에 있는 나름 유명한 손만두 집이었는데..

만두전골 먹고 싶었는데 사이드 메뉴도 만두밖에 없어서 그냥 불고기 전골이랑 사이드로 만두 시켰음

만두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만두피가 거의 없는 수준..

 

 

그리고 만화 카페 갔음

원래 내가 가지고 온 만화책이랑 사진 찍고 있었는데 이랑이가 사진 보내 달래서 만화책이 이세계 약국인데 괜찮겠어? 했더니

자기가 가지고 온 나츠메 우인장 내밀면서 이걸로 바꿔서 찍어 줘 이러더라

 

 

동네에 새로 만화 카페 생겼길래 퇴근하고 들렀는데 비밀 있길래 바로 읽음

또 봐도 정말 아름다운 명작이야 종이책으로 읽으니까 더 재미있는 느낌

 

 

 

 

 

 

브레이커 제발 다들 읽어 줘요

이북으로 한꺼번에 나왔으면 좋겠다 소장으로 나머지 다 읽으려고 했더니 십만 원 들더라 무서워서 일단 포기함

 

 

매장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타코야키 백업을 되게 적게 했는데 판에 공간이 많이 남으니까 소스로 그림 그려 주심

타코야키 아티스트

 

 

파미레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사토의 어떠한 선택으로 인해 어떠한 가능성을 봐 버림

 

 

올해의 한화는 진짜 뭔가 다르다고

아 진짜 가을 야구 갈 것 같다고

스토브 리그 보면서 소설 쓴다 했는데 우리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한주 너는 나의 김밥이야.

물을 따라 마시던 한주가 물을 뱉을 기세로 웃음을 터뜨렸다.

내가 네 밥이라고?

하지만 유키노는 웃지 않았다.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말했다.

내 끄트머리야.

 

 

거짓말처럼 2024년 새해가 밝았고 그게 벌써 4달이나 지났다는 게 더 거짓말 같다

시간은 정말 징그러울 정도로 성실하구나

이제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지쳤고 그냥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하고 많이 만나는

그런 일 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첫눈부터 올해 첫눈까지 다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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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고 싶은 영화 생김

 

 

스즈키 상 춘하추동 스토리가 좋다..

특히 나츠히코가 좋다.. 내 마음을 꿰뚫는 캐디부터 성격..

나츠하루 마히다 그히

 

 

상사삐에게

츠키 버전 듣고 너무 좋아짐

 

 

윤서 바보~

 

 

별의 별 샌드위치 별로였습니다! (솔직)

 

 

이 전시 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봤지..

내가 게으른 걸 누굴 탓해

 

 

 

 

 

 

공차 마지막 출근날 윤서가 사 준 닭볶음탕과 감자전

여기 맛있는데 이제 먹을 일 없겠지.. 즐거웠다 공차야 나 돌아가고 싶어

 

 

깡다가 부산에도 눈 왔다면서 사진 보내 줬는데 무슨 산책 나간 강아지 시점이라 진짜 개웃기고 귀여웠다

너무 신난 거 아니냐고

 

 

너무 귀엽게 잘 자는 봉구와 갑자기 자면서 나한테 뻐큐 날리는 윤서

 

 

오랜만에 스뎅식당까아쥐

우리 진짜 나약해지기는 했더라 먹는 양이 너무 줄었어

 

 

에어포스 올흰 드디어 샀다 

 

 

T1 우승과 뽕에 취해 사 버린 T1 머플러 굿즈

 

 

배꾸 (보조 배터리 꾸미기라는 뜻)

종이상이가 가득

 

 

응 내 아이스크림이야 너는 못 먹어

 

 

본인 지정석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포즈와 부실한 털

 

 

삼바 진짜 예쁘다 뒤꿈치 부분이 너무 딱딱해서 닥터마틴처럼 신으면 아킬레스건 부위가 다 까진다

딱지 생긴 게 한 달째 안 떨어지고 있음 지금

 

 

한국인은 김치볶음밥에 김치 반찬 먹어 줘야지

 

 

홈플러스 갔다가 먹태깡 보이길래 나도 뒤늦은 유행 탑승하려고 샀는데 내가 먹기도 전에 여사님이 먹어 버린 듯

사라졌음

 

 

아하하

귀여워..

 

 

아이템 나온 꼬라지 봐라 진짜

 

 

당고 사 먹는다고 일당이한테 자랑했더니 뒤에 있는 포지틴트만 보인다고 한 사진

 

 

마우스 커서 아기상어로 바꿨음 ㅎㅎ 귀여워 강아지 버전

그리고 서랍에 소중히 보관 중인 슬램덩크 볼펜들

 

 

프리즘오브 펄프 픽션 한정판 아묻따 구매~~!!

인혜한테 추천받았던 육호수 시집과 다혜랑 예전에 대화 나눴던 김리윤 시집도 구매

투명도 혼합 공간은 후반에도 나오겠지만 정말 마음에 든 시집이다..

 

 

하하하하

드디어 진격의 거인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with 윤서)

기념품으로 리바이 안경닦이도 샀음 요즘 저걸로 안경 박박 닦고 다닌다네요

 

 

조사병단 망토 실제로 보니까 왜 뭔가 울컥했지.. 아무래도 오타쿠가 맞는 듯

 

 

그리고 또 참새 방앗간 갔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필름 끊겨 봄

윤서 집까지 가는 길에 토할 것 같다고 택시에서 세 번 내리고 길바닥에서 토하다가 코피 터지고

다행스럽게도 숙취는 없었다고 한다

오른쪽은 나 그녀와 헤어졌어 그녀가 힙합이 아니라서 밈을 실제로 목격하게 된 게 신기해서 찍은 태호서울 광고지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김정중앙

 

 

어드벤티지 캘린더 5일부터 까는 거인 줄 알았더니 1일부터 있었다는 사실

그래서 5개 몰아서 먹음

 

 

웃음이.. 안 나와요.. *^^*

 

 

전두광 죽어 이미 죽었지만 두 번 죽어

이게 말이 되나 서울의 봄 같은 영화과 요즘 같은 시대에 천만 관객을 찍는데.. 그 나라의 대통령이..

 

 

다이소 갔다가 귀여워서 산 쓸모는 1도 없는 키링

 

 

다혜 만난 날

오랜만에 뇨끼 먹고 소품샵 구경하다가 엽서 하나 사 줘서 아싸 하고 케이크 먹으러 갔는데 완전 좋은 자리까지 겟

크림치즈단호박케이크 진짜 너무 달았다.. 케이크 시트보다 단호박 필링이 많아서 느끼했다

절반도 못 먹고 남겼음 다혜가 사직 작가 빙의해서 여친짤 개많이 찍어 줌 ㅎㅎ

 

 

카페에서 케이크 먹다가 본 깜고 네로와 벽에서 만난 카라스노 ㅋㅋ

하이큐 극장판 언제 개봉해애애애

 

 

그리고 길 가다가 본 뱅이상이들

다혜는 상이뱅이다 나는 뱅이상이다로 토론하다가 트위터에 검색해 봤더니 내가 이겼음

 

 

노래방 왔는데 벽에 김민채 보고 싶다 적혀 있길래 냉큼 논조한테 디엠으로 보냄

나도 보고 싶은 마음은 진짜인데

 

 

인형이 바글바글..

아 인형 옷 사야 하는데 예쁜 게 없네 진짜

 

 

투명도 결합 공간 진짜 아름다운 시집이다 육호수 시집도 좋았지만 나는 김리윤 시집을 계속계속 곱씹고 있다

 

 

아저씨가 데려다주는 날 가온이와 함께 출근

바람을 느끼는 강아지

 

 

사는 건 시소의 문제가 아니라 그네의 문제 같은 것이니까 서로가 서로의 옆에서 그저 각자의 그네를 밀어내는 거야

경애하는 당신에게

 

 

 

 

 

 

정신적으로 감염되었다

 

 

광합멍

 

 

아아아악!!!!

 

 

퇴근했더니 찜질팩 껴안고 너무 귀엽게 자고 있어서 바로 찍었다

 

 

한줌개상호 인형을 샀는데 한바가지개상호 인형이 왔어요

 

 

왓챠의 오타쿠 확인사살

슬램덩크로 시작해 슬램덩크로 끝난 2023

 

 

애슐리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후로 링 못 채우는 날 없는데 윤서가 맨날 문자로 이런 거 보낸다

 

 

아XX!! 이거 티라노사우르스 맞잖아!! ㅋㅋ

 

 

 

 

 

 

혼자 있어 보이는 척 즐긴 크리스마스이브

 

 

삶의 세 가지 단계

1. 탄생

2. 씨발이게뭐야

3. 죽음

 

 

임해피한테 배경 바꿨다고 보여 줬더니 감성충 같다고 했다

응 이거 전에는 오타쿠 배경이었음 ㅅㄱ

 

 

그래 나 루돌프 머리띠 쓰고 크리스마스 당일에 일이나 했다..

공휴일에 일하면 수당이 1.5배라고

 

 

퇴근길에 만난 눈오리들과 눈사람

 

 

다혜가 사 준 엽서 드디어 벽에 붙였다

 

 

오차즈케를 샀습니다

그런데 후회돼요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서 내가 과연 저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무엇보다 배도 안 차서 토스트까지 해 먹음

 

 

우루는 보는 것처럼 사랑한다. 멀리서 보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점점 더 멀어지는 방식으로, 영원히 우회하는 방식으로, 오직 멀리서 반짝이는 그것을 향해 짧고 순간적인 일별만을 던지며 흘러가는 방식.

우루는 과거를 본다. 기억이란 과거를 보는 일이다. 우리가 기억한다는 행위는 비로소 과거를 보는 일이다. 우루가 아무것도 보지 않는 눈일 때, 암흑이 우루를 본다.

 

 

짜냥이를 닮은 귀여운 걸 샀어요

이제 닌텐도 다시 열심히 해야지

 

 

나빵이 생일 기념으로 오랜만에 만나서 간 홍대

원래 중화복춘 가려고 했는데 연말+금요일 크리로 예약 없이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근처에 새로 오픈했다던 쿠이치를 갔다

퓨전 일식당 느낌이었는데 좌석이.. 바 테이블처럼 나란히 앉는 2인석을 줘서 사진 찍기 난이도가 헬이었음

어떻게 찍어도 맛없는 조명과 못생긴 구도

그래도 음식은 나름 맛있었다 내가 야끼소바 처돌이라서 그럴 수도

 

 

어른 된 기념 바가지로 먹는 구슬아이스크림과 유행 따라가려고 먹은 눈사람 탕후루

물론 탕후루는 나빵이가 다 먹었습니다

 

 

오덕들답게 애니메이트도 구경 갔는데 도수풀 이벤트 카페 열렸더라

칠영사가 좋아 나는..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스킵과 로퍼

 

 

아 이거 무슨 만화인지는 모르겠는데 다 저렇게 헐벗은 옷 입고 노출 개심한 옷에 이상한 표정 짓고 있는데 제일 왼쪽에 있는 애만 멀쩡하길래 내가 나빵이한테 오히려 쟤만 너무 정상이라 제일 변태 같다고 했더니 당장 오른쪽을 보라는 거임

그래서 봤더니 갑자기 옷 다 찢겨진 채로 저딴 표정 짓고 있음 ㅋㅋㅋㅋ 아 진짜 짜증 나

 

 

오랜만에 만난 노래방의 루하나

 

 

구슬아이스크림 자랑 컷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손이 너무 저린 게 안 풀려서 정형외과 갔더니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물리치료랑 파라핀 받았는데 받고 집에 왔더니 양손이 다 저렇게 징그럽게 돼서 두드러기인가 하고 사진 찍어 놓음..

알고 보니 그냥 혈관이 확장돼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랜다 ㅎㅎ

 

 

째잉이 만나기 전에 가고 싶었던 이혜와 서울 혼자 갔음

케이크도 먹을까 했는데 어차피 곧 또 생카 가니까 안 먹고 참았다..

 

 

쫑수 생카 ㅎㅎ 쫑수 인형 산 건 아직 배송 안 와서 그냥 쫑수 짱팬 남고상언 인형 들고 감..

째잉이는 4등 특전 받고 싶어서 간 거였는데 4등 특전 다 떨어졌다고 다른 포카 넣어 줌..

수량에 맞게 뽑으셨어야죠

 

 

최종수, 나의 사랑. 최종수, 나의 빛. 최종수, 나의 어둠. 최종수, 나의 삶. 최종수, 나의 기쁨. 최종수, 나의 슬픔. 최종수, 나의 고통. 최종수, 나의 안식.

 

최종수, 나.

 

2장씩 나오는 줄 모르고 4장이나 뽑아 버린 비운의 인생네컷.. 그래도 사진은 참 잘 나오더라

싸가지 없게 사진 찍는 시간 5초밖에 안 주는 것만 빼면 ㅎ

 

 

가고 싶었던 퓨전 한식 다이닝 오이지도 갔음

감자전 진짜 맛있더라.. 그리고 김치차슈덮밥보다는 차돌온국수가 진짜 담백하고 맛있었다

후식으로는 째잉이 사 준 다크초코 마카롱롱롱

 

 

24000원짜리 쿠지 두 개와.. 보봉가링가 연하장 프박

요즘 카리스마가 좋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후미오세가 좋다

 

 

음 연말에도 알차게 오타쿠로 살았군

원래 올해의 어워즈도 하려고 했는데 하다가 다 날아간 관계로 짜증 나서 접었다

다음에 또 시간 생기면 도전해 보겠습니다

2023년 한 것도 없이 지나갔지만 이제 예전과 다르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다만 걱정은 될 뿐 과거가 아닌 미래가

그래도 뭐.. 지금처럼 어떻게든 살고 있겠지 시간은 정말 징그럽게도 성실하고 그 흐름에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으니까

2024년에는 우리 무조건 행복합시다

 

신년 목표

① 고정 지출 제외하고 한 달 지출 30만 원

② 운동 시작하기

③ 일본어 학원이든 보컬 학원이든 학원 하나 다니기

④ 적금 만기 채워서 대출금 털기

2018년의 일기와 2023년의 바뀐 일기

이런 걸 보면 나도 조금씩 변하고 있구나 싶다

그런데 나를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은 너는 참 여전하구나 한다 나는 내가 변한 것 같은데

 

 

꿈은 목적지가 아니라 삶의 이정표

이끼숲 정말 좋은 책이다

 

하나의 감정만으로 삶 전체를 설명하는 건 마르코에게 어려웠다.

어떤 순간은 마르코를 살고 싶게 했고, 어떤 순간은 마르코를 죽고 싶게 했다.

살아가는 건 징검다리 건너듯이 원치 않아도 어느 순서에는 반드시 불행의 디딤돌을 밟아야만 하는 것 아닌가.

 

 

그저 GOAT

 

 

커피와 담배에서 커피와 담배를 하고 커피와 담배를 봤다

사실 중간에 졸아서 왓챠인지 넷플릭스인지 서비스 종료되기 전에 다시 보려고 했는데 이미 내려간 것 같다

 

 

링링 님의 은혜로 얻은 우성 태섭 그놈은 멋있었다 전프레 ㅎㅎ

으아아아 너무 이쁘잖아

 

 

기타 피크 케이스 키링을 사서 예전에 특전으로 받았던 정세운 피크를 넣어 놨다

가비지 사운드 피크 오면 넣으려고 여분으로 몇 개 더 샀는데 사이즈 미스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포스터만으로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 능력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그리고 고양이

 

 

제발 내가 이미 산 책 이렇게 예쁘게 리뉴얼해서 다시 내지 마세요

 

 

티켓팅 성공했을 때까지만 해도 몰랐지

이거 관련해서 많은 일들이 있을 줄은.. 하.. 몰라

 

 

귀여워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돌잡이 조져 주고

 

 

스티커 벌써 너덜너덜해져서 다 떼 버렸음

마음이 아프다 스티커 쓰려고 사는 건데 지저분해져서 버릴 때마다 아까워서 앞으로는 안 써야지 하게 됨

 

 

ㅋㅋㅋ

논조가 사이키 쿠스오 포스터 보더니 모에화 너무 심하게 됐다고 함

 

 

선글라스 빼앰

이거 입금 안 한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입금한 건지 배송 와 있더라 안 사려고 했는데 ㅁㅊ

 

 

윤서네 어머님이 어디에선가 점보 도시락 구해 오셔서 신기해서 찍었다

 

 

재즈는 정말 멋진 거야

블루 자이언트 진짜 사운드 미쳐서 한 번 더 보러 가야 하는데 상영관이 없네 돌비에서 보고 싶은데

영상미도 좋았음 연주할 때마다 3D 모델링 때문에 애들이 플레이브처럼 움직이는 것만 빼면.. 연출이나 작화는 미쳤다고 본다

사람은 왜 너무 좋으면 눈물이 날까.. 노래 듣는데 슬픈 장면도 아닌데 조금 울고 그랬음 진짜;;나도내가싫어

그리고 나는 이제 창작물들에서 나오는 인물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가장 소중한 타이밍에 상실시키는 연출이 싫고 밉다

특히 그게 주인공의 각성을 위한 장치처럼 조연에게 부여되는 서사라면 더더욱

유키노리에게 오른손을 빼앗지 마

 

 

윤서가 볼펜 하나 강백호 나왔다고 줬다 ㅎㅎ

그런데 봉구가 바로 깨물어 버림

어림도 없지!

 

 

윤서네 집에 갈 때마다 하는 생각:

꾹꾹이는 정말 사랑이구나

해 주는 고양이도 좋아서 하는 거지만 받는 사람도 생각보다 엄청난 고통을 참아야 한다는 점에서......

 

 

사진에는 오돌뼈랑 곱창밖에 없지만 여기 치킨이 진짜 미친 새끼임 구속시켜

 

 

그대들은 그럼 나 어떡하라고 나 다 허락받고 해야 돼? 그럼 나 혼자 밥도 못 먹고 보고 왔습니다

미야자키 무야호 영화 중에는 가장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불호의 성격을 띄고 있는 건 아닌 듯함

한국인이라면 DNA에 인처럼 박힌.. 시대적 배경과 인물의 배경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랄까..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마히토 아빠가 이해가 안 됐음 (스포일러 주의) 어떻게 죽은 부인의 여동생이랑 재혼을 함? 처제인데? 마히토한테는 이모인 건데? 진짜 더러워 그냥 남은 가족들 부양하는 의미의 그런 건가 했더니 임신시킨 것 보면 그런 것도 아니고

 

 

자신이 가진 악의를 인정할 줄 아는 마히토

나는 왜가리 그림보다 이게 더 포스터 같다

 

 

아하하하 나도 드디어 생겼다고 체육대회 전투 메이드 성준수

 

 

 

 

 

 

다른 영화 보러 영화관 갔는데 보고 싶었던 너와 나 포스터에 편지 같은 게 적혀 있길래 냉큼 가지고 왔다

나는 편지가 왜 이렇게 좋을까

 

하은이에게


너한테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좋은 걸 보면 너랑 같이 보고 싶고, 맛있는 걸 먹으면 너랑 같이 먹고 싶어.

이 편지를 보고 니가 달아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니 마음도 나랑 같았으면 좋겠어.

좀 전에 자다가 깼는데 오늘은 너한테 꼭 고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내 마음이 너한테 닿을 수 있을까?

항상 니가 보고 싶고, 걱정돼.

수학여행 다녀와서 우리 꼭 맛있는 거 먹자.

 

 

부평구청 위틸리 카페 분위기 되게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펫 프렌들리라 좋았는데 뭔가..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되게 구리게 나옴 ㅎㅎ 그래서 포기했다

그리고 궈니가 만들어 준 붕어빵 지갑! 요즘에는 현금을 꼭 저기에 넣고 다닌다

저번에는 저걸로 타코야키 사 먹었다 vV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키치키치다이닝 가서 저녁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양식 다이닝에서 이런 조합은 솔직히 필패다

 

 

돈 룩 업은 아닌데 비슷한 거 있길래 가서 찍었다

그런데 다시는 안 찍을래 정수리 신경 쓰임 머리카락 얇은데 조명 정통으로 받고 그걸 또 위에서 찍으니까 진심 탈모 같아 보임

 

 

부평 키노미 일본식 빙수랑 수제 초콜릿 전문점이었는데 푸딩도 유명하대서 들어갔다

푸딩 맛있었다 초코푸딩은 솔직히 너무 달고 기본이 가장 맛있는 듯 나중에는 빙수 먹어 봐야지

대신 음료 종류가 조금 한정적인 것 같더라 째잉이는 레몬진저허니티인가 마셨는데 진저 맛이 너무 강해서 다 남겼다

 

 

디지몬 보면서 절편 구워서 연유 뿌려 먹기

 

 

..별로 안 읽었어요

너는 그런 말을 무슨 가비지타임 플레이리스트 들을 때 하니

 

 

치킨 맛을 잊지 못하고 윤서랑 또 갔던 치킨집

윤서 컨디션이 급격히 안 좋다 싶더라니 그 기간이었다 자궁 죽어

 

 

집 앞에 트럭에 귀여운 거 적혀 있길래

 

 

정말최고에.

 

 

아노하나 극장판 있길래 봤는데 애니메이션은 괜찮았던 것 같은데 극장판은 왜 이렇게 별로지?

일단 카메라 구도가 로리콤 같다

 

 

문제의 가운드 사운드 키링과 피크 케이스 키링..

흙흙

 

 

애슐리 면접 보고 두 시간이나 여유 있으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주말이라 도로 막힘+지하철 파업 콤보로 두 시간 이십 분 걸렸다

하필 바로 직전에 입장 타임 있어서 다음 멘트 때까지 입장 불가능하다고 일곱에서 여덟 곡은 더 기다려야 한다길래 일단 알았다 했는데 그 상태로 밖에서 사십 분을 넘게 대기시킬 줄은.. 현황 중계라고 TV 붙어 있는데 고작 30인치 되어 보이는 화질 개구린 그걸로 뭘 보라고

이미 앞에서 그렇게 멍하니 있는 동안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다 지나갔고 나는 입장 안 되는데 직원들은 계속 들락날락하고.. 도착은 여섯 시 이십 분에 했는데 일곱 시에 공연 들어갔다 ㅎㅎ 셋 리스트 보면 이미 여섯 곡밖에 안 남은 상황..

공연 다 끝내고 들어가길래 시계 봤더니 정확히 일곱 시 이십칠 분 정도 됐더라 와! 앞에서 대기한 시간보다 짧게 공연 봤어요 그나마 앵콜로 여덟 시 넘긴 것 같다 집 가는 길에는 또 바로 앞에서 버스 놓쳤는데 갑자기 사십오 분을 기다려야 온다는 거예요 좆같아서 그냥 삼만 원 내고 택시 탔다 되는 일 없는 하루였음

올해 최악의 기억으로 남았다

 

 

그래도 앵콜에서 Kyo181 한 번 더 해 줘서.. 아주 조금의 위안을 얻음..

교양~ 수업은 들었니~

 

 

교육 이수하면서 이거 쓰는 중

안 자고 있으려니까 피곤하네

시간이 벌써 오전 여섯 시라니 주말만 되면 밤낮이 바뀌어서 문제다

 

10월과 11월은 많은 변화가 있는 달이다

10월부터는 정말 놓쳤던 책들과 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 멀어졌던 영화관과도 다시 친해지는 중이다 두 달 동안 영화관만 한 다섯 번? 정도 간 듯

게다가 아직 11월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곧 칠 개월이나 다닌 공차를 관두고 애슐리로 자리를 옮긴다 윤서를 위해 왕복 세 시간이 넘는 곳을 벌써 칠 개월이나 매일 다녔다니.. 이건 진짜 사랑일지도 몰라

쇼코의 미소에 나오는 구절이 떠오른다

 

어떤 연애는 우정 같고 어떤 우정은 연애 같다

 

 

사랑이라니 선영아

 

 

헤어질 결심 프리즘오브와 각본집

최근에는 손에서 놓았던 책들을 다시 많이 읽고 있다

 

 

그렇다.. 나는.. 오토코노코를 좋아한다

사실 나기히코는 오토코노코라기에는 너무나 상남자지만..

나기히코랑 아무랑 이어지기를 원했던 적도 있었는데 ㅎㅎ

 

 

패왕별희 DVD로 보면서 아니.. 이거 DVD 화면이 너무 Y2K 아니냐고 불따 한 사람 같다고 했던 기억이

 

 

더 잘 찍은 사진도 있었지만 뒤에 나온 논조의 쁘이가 너무 귀엽기 때문에 이 사진으로 셀렉 했습니다

 

 

이치 더 킬러 보기 전에 논조가 만화책으로 봐도 이상한데 영화로 보면 더 이상하다고 했었는데..

보고 나온 후에 논조한테 내내 이런 정신병 대결은 왜 영화로 만든 걸까? 이 말만 중얼거림

 

 

광화문 거리를 방황하다가 결국 뭐 먹을 곳이 없어서 들어간 파파이스

중학생 때 이후로 처음 가 본다

광화문 사람들 이상함 여덟 시만 되어도 아무도 밥을 안 먹는지 문도 다 닫았고 주말이라서 아예 안 연 곳조차 많았음..

그런 와중에 광장에서는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EDM 클럽 춤 페스티벌 열려 가지고 사람들 다 댄스 타임이고 그 뒤에서는 갑자기 무슨 공정 무역 어쩌고 시진핑이 어쩌고 이재명이 어쩌고 이러면서 정치 시위 중이었음..

하지만 제일 광기는 이 사람들을 모두 무시하고 벤치에 앉아서 쉬고 대리석 위에 누워서 자고 있는 사람들

 

 

 

 

 

 

승주 씨가 일본 여행 갔다가 사 온 도쿄바나나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었다!

 

 

신은 주사위 놀음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

 

 

ADOY 신보가 나왔다 듣자마자 음 딱 ADOY 같군 변한 게 없네 싶더라

그런데 생각해 보면 김치찌개 전문점 가서 된장찌개를 달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 않나?

김치찌개 전문점 단골들은 그 집에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가는 거니까

그렇다가도 예술처럼 창작물을 생산해 내는 입장에서 가장 무서워해야 하는 건 자가 복제가 아닌가..

 

 

어느 퇴근길에 마주친 하늘

낮에 내내 비가 왔는데 땅이 젖어 있어서 노을이 저렇게 전부 반사되는 바람에 도시가 통째로 불타고 있는 것 같고 예뻤다..

지하철 출구로 나오자마자 저런 풍경이 보이니까 같이 퇴근하던 사람들도 출구에 서서 사진 찍고 있더라

 

 

성준수..

이 못된 남자 내를 홀리다니

 

 

또 다른 날의 하늘

 

 

강백호 유니폼이 와서 입혀 줬다

10깅인데 보통 10깅보다 작게 제작되는 바람에 10깅짜리 옷이 조금 헐렁했는데 진짜 강백호랑 양호열 같아서 귀여웠음

 

 

 

 

 

 

리디에서 세트 할인 중이길래 오랜만에 개똥이 사서 읽었다

이제 머리가 다 크는 바람에 내용은 모르겠지만 만화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이런 오마주들이나 메타포들이 마음에 들었다

 

 

윤서랑 오랜만에 간 스뎅식당에서 둘 다 나약해지는 바람에 3인분 겨우 먹고 퇴장

 

 

윗집 보일러가 누수되는 바람에 안방 천장에서 물이 샜다

그래서 8월이랑 9월 내내 안방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침대 매트리스를 거실에 꺼내 놨는데 모두가 불편해하는 와중에 가온이는 신이 났더라

아마 곁에서 같이 자 주는 사람이 생겨서겠지

같이 침대에서 자면 되는걸 이제 나이가 든 뒤로는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둔 채 함께 자고 싶어 한다

혼자는 싫지만 둘은 귀찮니 주인을 닮았군

 

 

9월이 되면서 가을이 오겠지 하고 흑발로 염색하고 검은색 반팔 니트를 입고 나갔는데 30도를 찍었다

 

 

오라 달콤한 덕질이여

 

 

 

 

 

 

 

 

 

 

랑데뷰 정말.. 하민이랑 봉팔이는 진짜 사랑을 하고 있어

그걸 보는 나는 정신병 걸릴 정도로 불안하지만 일단 둘은 사랑을 하고 있다고

작가님이 빛과 질감을 정말 적절하게 잘 활용하신다 그리고 오마주도..

5평 시네마 에피소드는 전설이다

 

 

 

 

 

 

윤서랑 어느 퇴근길에 먹은 묵은지 닭볶음탕

감자전이 진짜 미쳤는데 대신 나오는 데 백만 년 걸림

 

 

내 인생 첫 4DX 광고부터 의자가 마구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기프티콘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혼자 저렇게 바리바리 먹는 사람이 됐는데.. 콜라고 팝콘이고 전부 남겨서 아까웠다

해리 포터 시리즈 전부 다 봤는데 왜 이 시리즈는 제목만 기억나고 내용이 기억 안 나지? 싶더라니 제일 지루했던 빌드업 줄거리라 그랬던 거였다.. 덤블도어 돌아와요

이제 나이 먹고 나서 보니까 이상할 정도로 루나 러브굿이 눈에 밟히던..

 

 

스냅스 키링 무료 이벤트 중이길래 도안 다운로드해서 뽑은 미야기 형제 케이크 키링이랑 포토카드

아주 아름답습니다

 

 

논조랑 보러 가려고 했는데 나는 일정 때문에 논조는 코로나 때문에 결국 못 보러 갔던..

더 웨일 영화나 다시 봐야지

 

 

와이 우먼 킬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꼭 봐 보세요

시즌 2 말고 시즌 1만 추천..

 

 

너 정말 귀엽다!

 

 

 

 

 

 

지상 최강!

원중 늑대정신!

 

 

드디어 내 품으로 온 따끔태웅깅

털이 너무 많이 빠지더라.. 인형들은 원래 이런가?

 

 

또 스냅스 이벤트 중이길래 냅다 뽑은 포토카드

무인양품 카드 케이스도 샀어요

 

 

윤서랑 승주 씨랑 주말에 홍대 놀러 갔던 날

마포껍데기인가 목살로 유명한 집 가서 목살 먹었는데 진짜 대박..

소주가 살얼음 껴서 나오고 된장국밥이 진짜 미쳤어요

 

 

홍대에서 빠지지 않는 참새방앗간

우리는 참새인가 보다 여기를 못 지나가니까 윤서야..

 

 

상..호?

 

 

잡채가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켰던 중국집 잡채밥이 맛없어서 다 남기고 다음날 굴소스랑 볶아서 겨우 살림

 

 

한화라서 행복합니다

 

 

다 태운 군만두.. 조조가 크림브륄레 같다고 함

 

 

포카 홀더랑 타쿠상호랑 찰칵

둘이 세트 같지 표정도 똑같고 크큭

 

 

 

 

 

 

오랜만에 간 이태원

이도 만나서 헤리티지 맨션인가 보러 갔는데.. 상권을 살리기 위해 열린 팝업이라기에는 뭐가 너무 없던데?

2층에서 원형들이 조각 케이크 팔고 있길래 하나 사서 먹었다 케이크는 맛있더라 조금 딱딱했던 것 빼면..

 

 

해방촌까지 걸어가는 길에 마주친 누군가 공중전화 위에 두고 간 맥도날드 에그머핀

 

 

꼭 가 보고 싶었던 055 그리고 이도가 쓴 자유의지까지 이태원 엘렌 예거 네 명 목격

여기에서 연애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대화는 도파민에 대한 거였다

도파민은 쾌락을 추구할 때만 생성되는 게 아니라 그 근본이 예측 불가능성에서 오는 거라고 했는데 그래서 짝사랑을 즐기는 사람 불안정한 사람한테 끌리는 사람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식어 버리는 사람들 전부 그 호르몬의 장난질에 속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나: 어렸을 때부터 호르몬 쪽이 안 좋았는데 그래서 연애에 큰 감흥이 없나?

 

 

낮과 밤의 남산 타워를 모두 만나다!

 

 

꼭꼭 가 보고 싶었던 춘광사설

여덟 시 예약인데 생각보다 더 일찍 도착해서 해방촌 탐방을 좀 했다

해가 지니까 날씨가 선선해져서 좋더라 길에 사람도 없길래 이어폰 없이 휴대 전화로 노래 틀고 골목마다 걸어다녔음 선곡은 사심을 담아 거의 다 실리카겔 노래

춘광사설이 있는 골목에서 해방촌 종점 정거장까지 가려면 꼭 108 계단을 지나야 했는데 계단 사이에 엘리베이터가 하나 있었다

이도랑 중경삼림에 나오는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닮지 않았어? 하면서 되게 신났었던 기억이 난다

 

 

양조위 장국영 칵테일 하나씩과 양조위 볶음밥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토마토라면과 돼지고기튀김을 먹었다

해피투게더에서 양조위랑 장국영이 쌀쌀한 날 새벽? 이른 아침에 산책하다가 양조위가 결국 감기에 걸리는데

장국영이 그런 양조위를 껴안고 밥을 달라고 해서 화내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 놓고 결국 볶음밥 만들어 줌)

그 장면에서 뭔가.. 말도 안 되지만 사랑을 느꼈었는데

 

 

기브온 라이브 때문에 미치겠다 요즘

Heartbreak Anniversary에서 너의 물건들을 아직 가지고 있어 그 물건들이 기념품처럼 나를 쳐다봐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 부분 가사를 볼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힌다

 

 

시즌 5 프로 데뷔로 뵙겠습니다

 

 

스냅스 키링 이벤트 때 뽑은 오류쫑캣 키링

홀로그램으로 뽑을걸.. 아니야 충분히 귀여워

 

 

웅벅웅벅과 버럭버럭 강백호 스티커

고구마 님 스티커 인기가 너무 좋아서 남은 재고가 이것밖에 없었다네요

최종병기 스티커도 사고 싶은데 폼림픽 개같이 실패

그리고 호열 백호 스티커는 윗치폼에서 양도받음 헤헤

 

 

소외됐던 사람들 모두 함께 노래를 합시다

 

 

추석에 강원도로 내려가며 버스 안에서 만났던 풍경들

 

 

 사랑이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지 않은 채로 두는 일

 

 

세 시에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올라가는 차가 전부 매진이라 다섯 시 표밖에 안 남았길래 기다렸더니 도로가 막혀서 여섯 시 반에 버스가 왔다

딱딱한 터미널 의자에 앉아 세 시간 반을 보내면서 터미널까지 나를 태워다 준 작은아빠네 가족들이 떠올랐다 그 사람들은 이미 세 시간 반을 달려서 집에 가까워졌을 텐데 나는 아직도 여기 그대로

명절 때마다 강원도에 내려가면서도 늘 이방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이건 엄마를 따라 외가 쪽에 가도 똑같다

버스 안에서는 알 수 없는 피로감과 탈력감에 내리 잠만 잤고 죽은 듯이 세 시간이 지나 열 시쯤 인천에 도착했다

103번 버스를 타고 다시 또 한 시간을 달렸고 정류장에서 우리 집까지 오는 그 거리에서 편한 옷차림으로 가족들과 맥주를 마시고 치킨을 먹는 사람들을 지나쳤다 어깨에 들린 무거운 백팩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집에 오면 이런 천사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사실 기다리지는 않고 자고 있던 거지만)

꼬순내 덩어리를 껴안고 있다가 다시 기절하듯 잠에 들었고 일어나니까 열네 시간이 지나 있었다

 

 

집이 좋다

예전에는 슬픔이 꼭 집 같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밖으로 나돌아 다녀도 결국 되돌아오게 되는

그래도 집이 좋아 어쨌든 나를 받아 주는 곳이 있는 거니까

시골에서는 먹는 것 마시는 것 자는 것 하나하나 전부 불편하고 외롭다

슬퍼도 집에서 슬픈 게 낫다 그래서 슬픔은 집 같은 거야 덜 슬플 수 있도록

오늘은 오래도록 가온이를 사랑해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