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이 넘게 밀린 일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지만 꾸준히 무언가를 했다

그게 삶을 지탱해 주는 원동력이 될 거라고 믿으니까

잘했다 희지야

 

마리가 좋아하는 페퍼민트 캔디와 곤이랑 봤던 헬터 스켈터 만화책

리버스 에지 때부터 느낀 거지만 무섭고 섬뜩한 소재나 주제를 담백하게 푸는 게 좋다

그런데 만화책 보관을 잘못해서 커버에 이염이 생김.. ㅠㅠ 힝

 

 

정승환 도망가자 비긴 어게인 라이브 영상 보는데

저 가사를 듣고 울던 엄마에게 뽀뽀해 주는 아기와 그런 아기를 소중하게 안아 주는 엄마가 나오는 장면에서 이상하게 울어 버리고 말았다

가사도 절묘

 

 

내가 글 쓰는 방식

 

 

귀염둥이!

발톱이 엄청 길어져서 잘 잘라 주었답니다

 

 

이거 어디지? 일 년도 더 전이라 이제 가게 이름도 잘 기억이 안 나네

현정이 생일 기념으로 만나서 간 곳인데 ← 여기까지 적었다가 기억남 혜화 은식당이다

냉삼 이즈 뭔들 무엇보다 소스에 들어간 노른자가 나는 너무 취향이라 좋았다

 

 

ㅋㅋ

현정이가 김도기 씨랑 여행 갔다가 사 온 우정 케이스

너무 귀여움 당신은 구시에영 당신은 그뤠잇 해영

 

 

카페 이름 몰라! 아무튼 혜화임

카페 찾아 걷다가 걷다가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아서.. 무엇보다 혜화는 카페가 거의 다 체인점 아니면

약간 이상한.. 묘하게 구린 분위기의 카페밖에 없어서 그냥 케이크 많아 보이는 곳으로 무작정 들어가서 먹었다

케이크도 음료도 다 너무 달아서 반 이상 남김

 

 

공포 영화 티켓 사진은 잃어버리고 못 찾았다

아무튼 연극 보고 나와서 해가 아직도 쨍쨍 밝은데 술 마시러 들어간 곳

현정이가 왼쪽에 있는 저 안주가 먹고 싶어서 고른 곳이랬는데 둘 다 그냥저냥 쏘쏘?였던 걸로 기억함

 

 

그렇게 술을 마시다 보니 해가 저물어서 집에 귀가했다고 합니다

나는 왼쪽처럼 꽁꽁 무장하고 갔는데 이제 보니 윤서는 치마 입었네

지금의 윤서가 보면 스스로를 죽여 버릴 패션

 

이 시기의 윤서는 아르바이트를 거의 세 탕인가 뛰면서 엄청나게 지쳐 있었고 맞지 않는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도 심했다

결국 회사 일은 관뒀지만 관두고 난 후에도 관련된 이야기만 꺼내도 질색할 정도로 싫어하는 윤서를 보며 신기했다

왜냐하면 내가 본 윤서는 굉장히 담백하고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빨리 신경 꺼 버리는 쿨한 타입이라고 생각했어서..

나쁘게 말하자면 무심하다고 느꼈었는데 (물론 나한테가 아닌 윤서과 관심이 없는 것들 한정) 그래도 여린 부분이 있구나 하는..

여기까지 적다 보니 친구를 멋대로 너무 파악하고 관찰하는 거 아닌가?;; 윤서 알라뷰

 

 

홍대 노이뜨레

누구랑 먹고 뇨끼가 엄청 맛있어서 진짜 오랜만에 만난 승지랑 또 갔던 곳

승지도 맛있다고 해 줘서 뿌듯

뇨끼 곱빼기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양식집에서 이런 생각 하는 나 너무 돼지인가

 

 

그리고 카페 찾다가 들어간 음오아예

밤에는 아마 펍?..도 하는 것 같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저 레몬셔벗에이드가 짱 맛있었지롱

 

 

그리고 카페에서 묘하게 익숙한데 너무 좋은 노래가 들려서 샤잠으로 검색해 봤더니 김오키 노래였다

이 앨범은 뭔가 김오키 앨범들 중 가장 사랑에 빠진 것 같아서 좋더라..하지만 제 최애곡은 코타르 증후군입니다

 

 

홍대 땡스 북스에서 만난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이라는 책

헌 책 수선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게 신기했다

왜냐하면 나는 책이 일종의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소모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고장 나고 고쳐서 쓸 수 있는 거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보통 그런 건 전자기기나 도구 같은 데 해당되는 말이지 책에 적용시켜 볼 생각은 하지 않았으니까..

헌 책을 수선해서 간직할 정도라면 그 사람들에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 책일까 궁금해졌음

나도 책에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밑줄을 그어 가면서 읽는 편인데 그런 책들은 중고로 팔기도 쉽지 않다

일단 가격이 엄청 낮아지기도 하고..

그래서 약간 불편한 마음으로 책을 보관하고는 하는데 일부러 책을 파손하는 기회를 준다는 게 뭔가.. 문화 충격!!

 

 

누가 책에 남기고 간 말이 너무 좋아서 간직하려고 찍었다

이런 포스트잇을 떼어 오는 건 예의가 아님

우리는 비록 갈라졌지만 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함께 사는 또 다른 방법일 뿐이다

 

 

하아품

 

 

나이를 먹으면서부터 이제 침대에서 혼자 못 내려가게 됐는데

주문한 계단이 오기 전까지는 꼭 저렇게 빨래 바구니 속에 들어가서 내려 달라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봄

 

 

프리즘 오브의 윤희에게 한정판

내가 겨울마다 보는 영화 목록에 새롭게 추가됨 러브레터 윤희에게

의외로 캐롤은 별로 내 스타일이 아님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보다가 전부에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몇 개의 공통점을 발견했음

인물들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편지가 등장한다

윤희에게도 그렇고 벌새도 그렇고 러브레터도 그렇고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곤한테 하루 빨리 편지를 부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를 내고 싶어.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거야.

추신, 나도 네 꿈을 꿔.

 

 

러브레터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하겠습니다”가 초월 번역인 줄 알았는데 단순 오역이었다

지금은 볼 때마다 “쑥쓰러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라고 뜨더라 그런데 나는 오역된 버전이 더 좋다

왜냐하면 이 영화에는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가 나오니까.. 그게 남자 후지이 이츠키의 유언과도 같은 테마곡이니까..

 

아 나의 사랑은 남풍을 타고 달려가요

아 푸르른 바람을 가르고 달려요 그 섬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

 

학원을 그만둬서 미안해

방학 끝나면 연락할게

그때 만나면 모든 걸 다 이야기해 줄게......

 

 

 

 

 

 

생일 선물로 다다 눈아가 준 딸기

잇츠숭달콤데스요네

 

 

이디야 신메뉴 나와서 먹었던 것 같은데 내 스타일 아니더라

 

 

한참 비비고 냉동주먹밥에 꽂혔을 때인가 보다

 

 

 

 

 

 

이런 건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왜 시켜 먹는 거지

이러니 엥겔 지수가 천장을 뚫지

 

 

곤이랑 쿠도가 줬던 쪼꼬렛

 

 

홍대 김치무쇠삼겹 ㅁㅊ다 ㅁㅊ어

앞으로 여기 한 세 번은 더 나올 예정

 

 

아이패드 사고 일 년 방치하다가 리디북스 깔아서 읽어 봤는데 신세계.. 이북리더기 안 사도 될 것 같다

와야마 야마 전작품과 마이 브로큰 마리코는 꼭 읽어 보세요 사실 후자만 읽어도 좋아

 

맞아. 난 망가졌어. 망가진 니가 잘못이라고 수도 없이 들었어.

 

넌 재가 되어도 변함없구나.

반짝반짝 빛나고

손에 잡히지 않고

바람에 흩날리고

 

마이 브로큰 마리코 영화로 나온다매 나온다매 한국에서는 언제 개봉인데 언제인데 엉엉

 

 

まるで僕らはエイリアンズ 禁斷の實 ほおばっては
月の裏を夢みて キミが好きだよ エイリアン
この星のこの僻地で
魔法をかけてみせるさ いいかい

 

 

빨래 바구니 안에서 아예 잠들어 버린 중앙쿤..

 

 

까망콩 세 개

 

 

하인즈 마요네즈와 연유에 꽂혔을 때

 

 

딸기 살짝 얼려서 가운데에 연유 뿌린 다음 먹으면 극락

 

 

투표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쿠앤크 컵스크림 존맛

 

 

사람처럼 앉아 있음 늘

곧 어 왔니? 이제 가 할 것 같음

 

 

이건 뭐지? 집에서 토스트 만들어 먹기에 미쳐 있던 때인가

하인즈 마요네즈로 에그마요 만들어서 먹으면 맛있어서 좋아했다

 

 

아이스크림 좀 사다 달라니까 엄마가 사 온 아이스크림 목록

와.. 태어나서 저런 거 입에도 댄 적 없는데

 

 

우지니가 줌

ㅋㅋ

사실 쩡우 님이 줌

 

 

코로나인가 했는데 아니었음

 

 

아직 주말 오후에 알바할 때구나

맨날 옆에 있는 대박집에서 계란말이랑 스팸 시켜서 저녁 먹음

 

 

씨유 버터스틱에 누텔라 발라 먹으면 극락

크로우캐년 그릇이 아무래도 엄청 마음에 들었나 보다 맨날 여기에다 먹네

따봉와니야 고마워 니 생일 선물 알차게 쓰고 있단다

 

 

얼굴은 아직도 애기 같은데 왜 나보다 빨리 늙는 거니

 

 

물론 내 몸도 정상은 아니다

약 챙겨 먹자.. 영양제 챙겨 먹자.. 제발 (또 이 주째 약 안 먹은 여자)

 

 

김수빈이 선물해 준 시리얼컵에 미쯔 시리얼 먹기

이 사진 보니까 저따구로 책을 쌓아 놨었구나

그러니까 헬터 스켈터 표지가 오염되지 자업자득

 

 

니 사료 아니야 내 거야

 

 

광합멍

숙멍

산책멍

옆에 있는 저건 뭔지 모름 아마 분리수거하는 날이라 누가 버리고 간 쓰레기인 듯

실제로는 전혀 몸에 닿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하품

하느리가 이거 보고 옷 내복 같다고 귀엽다고 함

 

뒤에 있는 더러운 옷들은 무시해 주삼

 

 

개오랜만에 산 중고 서적..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책을 안 읽고 정확히는 텍스트를 안 읽고 만화책만 보려고 한다

 

 

잠을 세 달 동안 제대로 못 자서 사람이 미치는 줄 알았다

지금은 너무 자서 문제입니다

 

 

 

 

 

 

한주타운~!!

짱우 님만 웃을 수 있는 사진

 

 

 

 

 

 

아니.. 한 일기 안에 벚꽃이 두 번 나오는 기묘한 상황

 

 

동물의 숲 사고 대출금 갚느라 집에 수족관 설치된 고양이처럼 일주일을 살았다

지금은 두 달 넘게 방치해서 들어갈 때마다 매번 집에서 바퀴벌레 잡아야 함

 

#mood

 

 갤러리에서 작년에 동숲 캐릭터 양호열처럼 꾸며 놨던 거 캡처 발견

 

 

윤서랑 예슬이랑 어디더라? 시흥인가? 아무튼 갤러리아가 아니라 그거 뭐 스타필드 갔던 날인 듯

시흥이 아니라 고양이구나

야옹

 

 

바로 독산 할맥 가서 술 마시고.. 셋이서 네 병인가 다섯 병 마신 것 같다

1인 1파인애플샤베트 함

 

 

그리고 자고 일어난 다음 드디어 애들한테도 찜꾼 영업

내가 구월동을 가는 이유 오로지 찜꾼 매갈 때문에

 

 

내 영업에 못 이긴 둘도 바로 그 날 닌텐도 스위치랑 동물의 숲 사러 강남 하이마트 본사까지 간 게 웃김..

하이마트가 무슨 63빌딩 같아서 웃겼다

그런 다음 댓커피에서 동숲 파티 25살 넘도록 이렇게 건전하게 노는 여자들 우리 말고 또 있을까

 

 

 

 

 

 

윤서가 준 미쯔 시리얼과 코코볼과 그래놀라

 

 

이거 또 머금 맛있음 그리고 또 크로우 캐년

 

 

아미보 대ㅡ성ㅡ공

 

 

오레오 에그 마싯어요

 

 

닌텐도자랑네컷

닌텐도에서도 셋의 취향이 명확히 드러나서 웃기다

예슬: 동숲 에디션 윤서: 화이트 오레오 나: 그레이

 

 

범고래 삼십 주고 산 걸 아직도 후회한다

 

 

짱구 예약 구매 한 칩도 왔는데 생각보다는 내 스타일이 아니라.. 며칠 하고 안 함

여름에 다시 꺼내 볼게요

 

 

 

 

 

 

다음 중앙이 생일 때에는 애들 초대해서 이렇게 사진 찍어야지

 

 

나 윤서 영우 오빠 그리고 아영이

개웃긴 조합

초면인 사람들이랑 있는데 나오라고 했다고 진짜 나온 아영이도 웃긴데 흔쾌히 불러도 된다고 한 윤서도 웃김

심지어 영우 오빠 의견은 묻지도 않음

이래 놓고 술 마신 다음 다들 얼큰하게 취해서 어깨동무하고 맥날 가서 아이스크림 사 먹었다

 

 

이거 왜 찍었지?

 

 

윤서랑 한강 갔던 날

그런데 물보다 사람이 더 많았음

자리도 없어서 한 시간 걷다가 그냥 울타리에 가려서 한강 안 보이든 말든 돗자리 펴고 라면 먹음

 

 

그래도 좋았다네요

 

 

오랜만에 보는 중앙이 타투

 

 

선물?로 받았다죠

무슨 기념이었는지는 모르겠음

왼쪽 비타민 젤리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아영이네 집 근처 어떤 가게였는데 이름 기억 안 남

무슨 이자카야였는데.. 과일 막걸리? 시켰다가 개노맛이라 하나도 안 먹고 소주 시켰음

이러고 아영이네 집 가서 잤음

콩이 개귀여움 걍 ㅁㅊ음 애교도 개많아서 내 배 위에 올라와서 잠

 

 

저기요 맘에 들어 그러는데 연락처 주세요

연락처 주기 싫음 열라 쳐 주세요

 

 

이것도 내가 뭐 줬더니 김수빈이 준 휘낭시에

마싯음

 

 

문보영 일기 딜리버리

2022년 최고의 구독이었습니다

뭔가.. 편지를 우표 붙여서 주고받는다는 건 참 멋진 일인 것 같애..

나는 귀찮아서 지금 일 년째 곤한테 미션 못 보내고 있긴 한데 (반성)

23년이 된 기념으로 친구들한테 연하장 같은 거라도 돌려 볼까 한다

 

 

데스노트 1회차

고은성 김성철 페어

케이 미사는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소화 잘하고 일단 아이돌 짬바가 있어서 그런지 진짜 아이돌 같았음

그런데 홍광호 라이토랑 강홍석 류크가 보고 싶어서 한 번 더 보러 가기로 결심함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거 쓰다 보니까 갑자기 다시 읽어 보고 싶어지네 이따가 꺼내서 읽어야지

일기 딜리버리 말고도 이메일로 했던 시 딜리버리도 진짜 좋았다

직전의 물병이랑 유배지에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시

 

 

아영이랑 먹었던 홍대 낙원타코인가 감성타코인가

아무튼 타코 중독자가 돼서 엄청 먹음

친구가 방금 식탁이랑 그릇 디자인이 낙원타코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감성타코인 듯

왜냐하면 낙원타코는 그릇에 낙원타코라고 적혀 있음 알못

 

 

 

 

 

 

운좋게 예약에 성공한 몽중식

테마는 중경삼림

을이랑 갔음

 

 

양이 엄청 적게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코스요리라 천천히 나와서 그런지 막판에는 배 찢어지는 줄..

저.. 저 우육탕면?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저거랑 딤섬이 진짜 맛있었다

마지막 케이크는 그릇이 예뻐서 기억에 남음

 

 

맥스 달러 환율 오르기 전에 사서 50만 원 주고 샀는데 한 달 끼고 목디스크 터질 것 같아서 당근에 팔아 버림

좀 기다렸다 팔걸 그러면 주고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 수 있었는데 ;; (악마)

 

 

우정 반지 25만 원 주고 맞추면서 각인 문구를 초강철 망나니로 하는 여자들 어때

 

 

많은 일이 있었던 곳

임해피가 너희 만약에 여기에서 OOO 마주치면 어떡할 거야? 이랬는데 진심 마주침

 

 

개맛있었던.. 무슨 피자

홍대에서 유명하댔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그런데 피자에만 사만 원 씀.. 이거 맞냐

 

 

배달 오마카세

피자 먹었더니 갑자기 떡볶이 오고 떡볶이 다 먹었더니 갑자기 뿌링클 옴

다 못 먹을 것 같아~;;ㅠ 했는데 진심 개빨리 처먹어서 뿌링클 시키자고 했던 애 닭다리 하나 겨우 먹음

 

 

출산드라

인생게임 했는데 결혼 안 하고 자식만 네 명 낳기

 

 

연남동 서양면옥

장조림오일파스타가 시그니처라고 했는데 저 스테이크크림리조또?가 진짜 힘숨찐

 

홍대에서 오랜만에 애들 다 모여서 숙소 잡고 놀았을 때 진짜 재미있었는데

나는 그냥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많았지만 그 하루 정도는 마냥 좋았다고 생각했음

그냥 그랬다.. 그랬지 그럴 때가 있었어

인간관계란 나이를 먹어도 알 수 없고 어렵다

 

 

을이랑 만나서 갔던 카페인데 이름이 기억 안 난다

홍대..였던 것 같음 아닌가? 혜화일 수도

을이랑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기억 안 난다

그런데 왜 만났던 거지? 반지 주려고 만났는데 을이가 반지 안 가지고 나와서 그냥 밥만 먹었던 것 같기도

 

 

여사님 생신 기념 오마카세

송도 바우다 맛있음

그런데 예보에도 없던 비가.. 그것도 폭우가 내려서 삼십 분이면 갈 거리를 한 시간 넘게 운전해서 겨우 도착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비가 진짜 차 천장을 때려서 뚫리는 줄 알았다

앞이 안 보여서 차선도 안 보이니까 모든 차들이 시속 20도 안 내고 한 라인으로만 기어서 가는 상황 발생

운전은 무서워

 

 

사진이 널을 뛰네 아주

갑자기 또 아영이랑 갔던 홍대 카페 사진

일 년 젊었다고 이야기할 거리도 많고 여기저기 흥미 있는 주제가 많았는데 한 살 더 먹자마자 둘 다 현실에 찌들어서 만나면 인생 그지 같다는 이야기만 함

 

 

나의 개망한 오므라이스

 

 

홍광호 김성철 페어에 강홍석 류크

그런데 의외로 나는 고은성 라이토가 더 취향에 맞았던 것 같다 미사도 케이가 더 내 취향

대신 강홍석 류크는 너무너무너무너뭐ㅓ너무 좋았다

 

 

지컨이 하는 거 보고 나도 따라서 해 봤음

이제 이름 기억 안 나는데 나는 이 선생님이 제일 내 스타일이었다

 

 

윤상이 면회 가기 전에 예슬이랑 윤서랑 펜션 잡고 고기 꾸워 먹기

내가 야간 알바 뛰고 한 시간 잔 뒤에 바로 출발한 거라 너무 졸려서 식사 준비랑 정리할 때 자꾸 잤다..

예슬이 개빡쳤댔음.. 미안해 다음에는 도울게 (ㅠ ㅠ)

남의 연애 보면서 수박 먹었는데 개웃겼음

 

 

롯데리아에서 거의 십만 원 쓰는 사람들이 너무 웃기다..

 

 

 

 

 

 

윤서가 집 가는 길에 무지개 봤다고 보내 준 사진

 

 

 

 

 

 

반민초단

사랑에 미치지 말아야 한다

 

 

 

 

 

 

코로나로 마니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천민에게 천사 마니또가 보내 준 선물

희림아 고마웡

 

 

강남 신사전

이때도 비가 미친 듯이 내려서.. 안 그래도 강남 가려면 두 시간 걸리는데 세 시간 반인가? 걸렸다

강남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도착하니까 저 가게까지 도저히 택시가 안 잡혀서 삼십 분을 걸었는데

우산이 소용 없는 날씨라 그냥 온몸이 젖은 채로 입장함 현정이랑 영우 오빠랑 윤서가 나 너무 늦었다고 죽이려고 함

 

 

2차로 근처에 보이는 이자카야 갔는데 윤서가 잔을 내려놓자마자 저렇게 깨짐..

광공이다

 

 

합정 난

묵은지김밥 감동.. 또 먹고 싶다 해장라면은 그냥저냥 쏘쏘 다음에는 꼭 오늘의 정식을 먹어 보고 말겠어

 

 

아영이 생일 케이크

이거 찾으러 가는데 길이 너무 막혀서 삼십 분 이상 지각할 것 같길래 서프라이즈 포기하고 이실직고함..

사실 니 케이크 픽업하러 가는 중인데 길이 막혀서 좀 늦어도 봐줘 하고

 

 

그리고 카페에 앉아 세 시간 동안 수다 떨었다

의외로 실제로 만나면 아영이가 나보다 더 말 쫑알쫑알 많이 하는 게 귀여움

 

 

그릭요거트에 바나나+꿀+초코그래놀라 조합 환상

 

 

몬테스낵이랑 밀카 저거.. 아무튼 무슨 바

진짜 개맛있어서 쿠팡으로 한때 엄청 시켜 먹음

 

 

코리안 브랙퍼스트

내가 직접 만들었음!! 훗

 

 

피카츄 치킨너겟이라는 걸 샀는데 너겟 모양이 몬스터 모양이었다

 

 

엄마 젊고 예뻤네

 

 

드디어 정수기 설치해서 쿠팡에서 맨날 생수 안 시켜도 됨

 

 

크리스탈 라이트에 빠져서 거의 모든 맛을 시켜서 먹어 봤는데 나는 피치망고그린티가 제일 맛있었다

오히려 제일 유명한 핑크 레몬에이드는 내 입맛에 너무 셔서 별로였다 타트체리도

 

 

굳이굳이 내 옷 위에서 간식 먹어서 저렇게 가루 다 흘림

 

 

김치볶음밥 넣고 만든 유부초밥과 스크램블 에그

잘 만들었지

 

 

또 어느 날의 한강

이 시기의 나는 많은 일이 있었고 좋은 경험도 많이 했다

 

 

봉구 귀여워

 

 

윤서와 맨날 가던 냉삼집이 사라져서 새롭게 발굴해낸 냉삼집

지금은 우리 집 바로 앞에 스뎅식당 생겨서 갈 일 없을 것 같기는 하다

여기 맛있었는데.. 윤서랑 둘이서 8인분 조짐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 닭쌈?이라는 요리

두창이 짱이다.. 진짜 맛있음.. 또 가고 싶어 그리고 둘 다 보고 싶음

 

 

별안간 신발 자랑

 

 

홍대 지나갈 때마다 이거 발굴하는 재미가 있음

자유선언인가 뭐시기 그래피티로 적고 다니는 사람 보고 홍대 에렌 예거라고 부른다는 게 진짜 웃기다

 

 

또 내가 술 마시고 사 온 꼬까옷

 

 

샐러드파스타 처음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찍음

 

 

 

 

 

 

한참 다시 식단 빡세게 관리한다고 오리고기랑 현미밥 먹을 때

 

 

요즘잘자쿨냥이 통모짜핫도그

사람들이 진심잘자쿨냥이로 서태웅 모에화 하고 통모짜핫도그 강백호로 모에화 하는 거 귀엽다

 

 

잘 자.

처음으로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깔개 위에 몸을 뉘었을 때 희진은 문득 울고 싶었다. 고작 그 정도의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는 사실을 예전에는 몰랐다.

 

 

임해삐가 선물로 준 쿠키

나를 위해 구.. 구웠지가 아니라 돈 썼지

 

 

작년 겨울에는 이 레시피에 미쳐서 매일 한 시간 반 동안 군고구마를 구웠다

 

 

짱구에 나온 된장버터옥수수라멘

대박 맛있는데 그냥 사 먹는 게 훨씬 쌉니다

 

 

방을 뒤집어 엎었다

장롱이랑 책장도 새로 사고 거울이랑 트롤리 사서 간이 화장대로 쓰는 중

방이 좁아서 이게 한계인 것 같다

그런데 슬램덩크 때문에 사야 할 게 많아지면서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다시 고민 중

 

 

귀여워

 

 

이 곳은 나중에 덕질존으로 꾸며지게 된다

차라리 저 제일 아래에 있는 책들을 다 거실로 빼서 완벽한 덕질존으로 만들까 고민되네

 

 

이건 프리즘 오브 예전에 샀을 때 특전으로 받은 아가씨 일러스트 포스터

 

 

구워 먹는 치즈 너무 좋아

냉삼인 걸 보면 또 윤서랑 먹으러 갔나 봄

 

 

닌텐도로 역전재판이랑 베리드 스타즈 하는 거 너무 재미있음

스팀으로 하는 것보다 닌텐도로 하는 게 뭔가.. 시뮬레이션이나 라이트 노벨 게임들은 더 재미있는 듯

 

 

바다에 버려요

 

 

인생네컷 앨범을 사 봤다

자주 찍는 편이 아니라 금방 못 채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개뿔 꽉 채워서 지금 하나 더 시킴

그런데 중국 코로나 재확산으로 배송이 일주일은 더 늦어졌댄다

 

 

한 시간 반 동안 구운 군고구마

 

 

거실에 둥둥 떠 있는 중앙섬

 

 

할짝

 

 

우리 엄마는 내가 듣는 노래 다 싫어한다

 

 

김치무쇠삼겹 하하하

디저트로 먹는 전골에 칼국수 면 추가가 진짜다

 

 

귀여운 젤라또

 

 

애들 만나서 이것저것 먹고 피규어 프레소 보이길래 들어가서 미쿠 메이드 스토퍼? 샀다

애들은 포토카드인지 뭔지 아무튼 가챠에 미쳐서 그거 다섯 개씩 사고 카페에서 나한테 언박싱 영상 찍으라고 시킴

도리벤이랑 주술회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혐케미치 나오면 짜증 내는 게 웃겼음 ㅜㅜ

 

 

꼬까옷 새로 샀어영

산책 전용이라 토끼 옷을 하네스처럼 입히면 됨

 

 

어디더라 을지로 가맥집이었는데 을지로는 가맥집이 하도 많아서..

아마 서울식품이었던 것 같다

개쪼끄만데 사람이 말도 안 되게 많더라

그리고 을지로는 진짜 길치들이 올 곳이 아니다 모든 유명한 가게들이 전부 알 수 없는 골목 안에 위치해 있음

게다가 대부분의 건물들은 외관이 엄청 낡고 간판도 제대로 없는 곳이 많아서 지도가 안내한 곳이 정말 여기가 맞나 싶음

 

 

이래 놓고 마늘치킨 먹어야 한다고 만선호프 감

윤서랑 둘이 아이스크림 사 오겠다고 편의점 가려고 중간에 잠깐 나왔는데

분명히 우리가 만선호프에서 나온 건데 옆에 또 만선호프가 있고 조금 걸어가니까 나오는 골목 안에도 만선호프가 있었다

그래서 다시 지나쳐서 골목 입구에 가까워지니까 거기에 다시 만선호프가 있음..

만선호프 괴담인 줄.. 술 취해서 헛것 보는 것 같았다

 

 

저 야밤에 김정중앙이 제 이불에 오줌을 쌌어요 ㅎㅎ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 본 김피탕

음..

다시는 안 먹을 맛

 

 

윤서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수제비누 ㅎㅎ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커리 먹으러 갔다

이름은 기억 안 남 난을 두 종류나 시켰지만 한국인은 쌀이지! 하고 밥도 시켰는데 쌀까지 인도식이었다

..쌀이 가루처럼 흩어짐..

둘 다 쌀은 손에도 안 댔다

 

 

버스 탔는데 기사님이 이렇게 꾸며 놓으신 게 귀여워서

아주 편안해 보이시네요 승객분들 기사님이 베스트 드라이버신가 봐요

 

 

이솝 미스트 샀다

학원이 히터 빵빵한 건 좋은데 환기시킬 창문이 15층에 없어 가지고.. 너무 건조함

 

 

저거 사면서 핸드솝도 같이 구매함 르라보 히노끼랑 카밀

원래 아이깨끗해 썼었는데 거품형보다는 액체가 좋아서 다 쓰고 새로 샀다

그런데 엄마가 히노끼를 너무 싫어해서 카밀 레몬 향으로 다시 삼

 

 

저기에 간식 올려 놨더니 저렇게 자꾸 탐을 냄

 

 

월드컵 보던 나의 모습

새벽에 일어나서 월드컵 보고 폐인 같은 몰골로 학원 가서 졸았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본 사람만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 도넛

거대한.. 베이글

 

 

 

 

 

 

김곤이 준 라이터에서 하트 하나가 떨어졌다

지금은 두 번째 것까지 떨어짐

 

 

윤상이 면회 갔을 때 윤상이가 우리는 처음 보는 자기 동기까지 데리고 나옴

김치를 저렇게 포기째로 구워 버려서 너무 웃겼음

그리고 상추 많이 사지 말라고 누가 다 먹냐고 윤서 어머님이 그러셨는데 내가 진심 다 먹어서 당황하심

 

 

오로라 캐모마일 나도 드디어 먹었다

 

 

어그도 드디어 샀다

유행템이지만 나는 산 거 후회 안 함.. 왜냐하면 너무 따뜻해서 겨울 내내 이것만 신었기 때문에 내년에도 계속 신을 듯

그런데 검은색은 안에 양털을 검은색으로 물들인 거라서 하얀색 양말 신고 신으면 양말이 검은색으로 이염됨

 

 

오랜만에 만난 서영이와 먹은 저녁

루꼴라피자가 되게 쪼끄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커서 둘이 당황.. 그리고 신기한 건 로봇이 배달해 준다

서영: 분위기는 되게 고급스럽게 꾸며 놓고 쟤가 배달해 주니까 좀 웃기고 깬다..

 

 

태숙쓰가 일하는 바 가서 위스키랑 칵테일

자옥아.. 다음에는 꼭 자고 가야 한다? (%^^) 3월에 봐요

재미있고 쓰레기 같은 발언을 많이 나눴습니다 ! ! !!

 

 

아직 크리스마스 전이라 트리를 바라보며 기대하고 있는 태숙쓰 인형들

태숙이 집에 칫솔 두고 갔는데 태숙이가 이건 거의 XX XX 수준 아니야? 해서 웃겼음

우리 동거해요 ♡

 

 

크리스마스의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그리고 송도까지 가서도 냉삼을 먹는 그녀들

아니.. 여기 우정 반지 맞추려고 갔는데 알고 보니 송도에는 백화점이 없댄다

송도까지 가서 윤서랑 걍 냉삼 먹은 여자 됨

 

 

윤서랑 영화 보는데 저렇게 귀엽게 쳐다보더라

 

 

그리고 꼭 저렇게 중간에 누워서 자려고 함

 

 

12/25 되자마자 해피 크리스마스라고 해 주는 포터와 함께

 

 

마이 캣 이즈 락스타 앤드 아임 어 매니저

 

 

그리고

대망의

넘버원가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했습니다

 

 

개봉한 당일에 보러 가고 특전을 위해 맨날맨날 보러 감..

씨네21도 삼..

 

 

챔프도 삼.. 포스터 또 받음..

이게 벌써 5회차였나

청기백기 게임도 아니고 음 더빙 진짜 강수진이 강백호 삼켰다 이러다가 그래도 자막 송태섭이 진짜 오키나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하고 다시 자막 보러 감 자막 보고 나면 아 나는 자막보다 더빙 정대만이 내 취향인데? 하고 더빙 봄 더빙 보고 나면 아 근데 자막 서태웅이 웃쓰. 붓츠부스. 하는 거 보고 싶다 하고 자막 보러 감 그러면 또 아 더빙 정우성이 저 녀석이 패스를? 멋진 선택이야 하는 거 듣고 싶음.. 하고 더빙 보러 감 그러면 아 근데 신현철은 자막이 더 나은 것 같은데? 하고 자막 봄 그러면 다시 안 돼 이명헌은 김영선이 해야 해 하고 더빙 봄..

 

 

집 앞에 새로 생긴 스뎅식당 엄마랑 먹으러 감

진짜 마싯더라..

 

 

그리고 쪽파크림치즈베이글

너무 맛있어서 일주일 뒤에 또 시켜 먹음

 

 

내가 실물 다이어리 안 사는 이유

어차피 이따구로 적어서..

1월은 (사실 2월도 비슷) 진짜 슬램덩크로 범벅이 된 상태

 

 

부평 전포여관

진짜 오랜만에 보는 쩨잉과 궈니.. 올만에 만났는데도 별로 안 어색하고 좋았다

딸기막걸리가 진짜 주스 같아서 끝도 없이 들어감

 

 

나는 예절샷 찍을 게 없어서 쩨잉 인형 대신 들고 찍음 저 슬덩 티켓이 내 거

저 날에도 포스터 받으려고 슬덩 보고 애들 보러 감

 

 

그리고 노래방 갔는데 홍염 부르니까 갑자기 야화첩 나옴

ㄴㅔ? 여기에서요?

 

 

윤서 생일 기념으로 만난 날

홍대 하이디라오를 갔다

그런데 뭔가 흠 그냥 제 스타일은 딱히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 이거지.. 한국인은 전이나 김치를 먹어야지..

 

 

망원동티라미수에서 윤서 케이크 사 와서 축하해 줌

윤서가 나 커피 안 먹는 거 알자나!! 이래서 그러면 밑에 빵만 빼고 먹어 이랬더니

평생을 저 위에 뿌려진 가루가 커피가루인 줄 알았댄다..

코코아가루입니다

 

 

노래방 갔더니 있길래 찍음 ㅎㅎ

 

 

더 세컨드 슬램덩크 해서 능남전 만들어 줘요 이노우에

더 써드 슬램덩크 해서 해남전도 만들어 줘요 이노우에

뇌절해서 상양전도 해 줘요

 

 

나는 이솝 분홍색보다 하늘색이 내 취향

 

 

덕후존이 점점 꾸며지는..ing

 

 

결국 사 버리고 만.. 강백호 조던

ㅎㅎ ㅠㅠ

나에게 주는 생일 선물

 

 

눈이 펑펑

 

 

이 증사를 끼우기 위해.

케이스를 바꿈..

프박?이란 걸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 봄 이거 할라고 택시 타고 청라 갔다..

 

 

쩨잉이랑 수빈 덕분에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게 용용식당도 가 보구 ㅎㅎ

마라 맛집이라는데 나는 사실 마라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맛집인가? 했음

그리고 자고 있는데 햇쮜가 전화해서 자기 케이크 먹고 싶다고 무슨 케이크 좋아하냐길래 초코? 생크림? 이랬는데 알고 보니까 내 생일 기념이었다

(감동)

 

 

착한 친구들은 슬덩을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나와 슬덩네컷을 찍어 줌

 

 

그리고 나에게 영업당한 수빈이는 담날 나와 결국 슬덩을 보게 되었고.. 이건 보고 나와서 머근 솥밥

부평 솔솥이었나? 아무튼 가 보고 싶었는데 부평에도 체인 생긴 건 처음 알았다

ㅋㅋ

결국 지금은 둘 다 농놀 함

 

 

OTT 사이트에 있는 애니는 전부 더빙판이라 신형만버스로 집중이 안 되는 사태 발생..

온라인 알라딘에서는 품절이길래 인천 계양 홈플러스 알라딘까지 가서 DVD를 사 왔다

폭스랑 요즘 저거 보는 중

 

 

내 생일 기념 가족들이랑 보쌈 먹음

 

 

엄마가 선물로 티코도 사 줌

 

 

생일 당일에는 역시 윤서와 ㅎㅎ

이태원은 정말 신기한 동네다

걸구지? 아무튼 유명한 집을 갔는데 그냥 목적지 여기로 찍은 다음에 이 근처에 있는 주차장 찍었으면 될 일을 우리가 바보같이 그냥 아무 주차장이나 찍고 일단 주차한 뒤에 네이버 지도에 목적지를 찍으니까 갑자기 이십 분을 걸어야 한댔다

일단 호기롭게 걷기 시작했는데 미친 동네가 걸어도 걸어도 오르막길임.. 배는 고프고 힘은 들고..

무튼 걷다가 결국 도착했는데 단위가 무슨 220g 이런.. 난생 처음 보는 기묘한 단위로 메뉴판에 적혀 있어서 우리는 당연히 그 단위대로 주문 가능한가 보다 싶어서 삼겹살 220g짜리 두 개를 주문함

윤서가 먹고 싶대서 된장찌개랑 계란찜까지 주문하고 후식으로 볶음밥까지 먹고 배 찢어질 것 같다~ 이러고 계산하러 갔더니 가격이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두 배는 낮게 나와서 뭐지? 했음.. 알고 보니까 100g짜리 두 개 시켜 놓고 배 찢어지겠다 이랬던 거

 

 

다시 차까지 가려면 이십 분을 걸어야 했음

분명히 올 때도 오르막길이었는데 갈 때도 오르막길인 이유 좀

윤서랑 나랑 둘 다 에어 조던 신었는데 에어 조던 미드가 유달리 미끄러운 건지 이태원 길바닥이 문제인 건지 둘이서 차까지 걸어가는 동안 뻥 안 치고 한 다섯 번 넘어질 뻔했다

나중에는 둘이서 거의 부둥켜안고 걸어감..

 

 

윤서는 아이맥을 사 놓고 두 달 만에 언박싱하는 여자입니다 멋있죠?

 

 

이런 걸 샀어

 

 

알라딘 진짜.. 너희 실망이야

이럴 줄 알았으면 오프라인 교보문고 가서 걍 살걸

이거 세트 상품이라 2권은 미리 발송돼서 취소도 안 됨 3월에 온댄다 썅

 

 

DVD 정품인데 불따로 보는 것 같은 기분 뭐지

 

 

홍대 키친숲

카레가 맛있어요 버섯보다는 소고기토마토? 불고기토마토? 그게 더 맛있음

 

 

드디어 목화씨라운지를 갔다

어렸을 때 짱구 보면 맨날 저런 푸딩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진짜 맛있더라.. 짱이야

밴드 소년:달 노래 많이 들어 주세요 여러분 (^^) 유튜브 좋아요 구독 댓글 알람 설정까지!

나 잘했지?

 

 

허광한 씨는 자기 이름 걸린 관에서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가 개봉했다는 사실을 알까..

검색해 보니까 상견니 찍은 배우 같던데

그런데 쥐치즈 분명히 청불 게이 영화인데 관에 들어가니까 나랑 윤서 빼고 네 명 있는데 한 분은 중년 남성 한 분은 우리 또래 남성이었음.. 기묘한 경험

그리고 영화가 진짜 엉덩이까지 과감하게 다 보여 줘서 팝콘통에 얼굴 박고 봤다

이거 보러 가면서 내가 영업했는데 윤서도 쥐치즈도마잉어에 빠져서 벌써 만화책 세 번 읽음 레전드

만화책 속 이마가세는 그래도 좀 멋있는.. 되게 상남자스러운데 영화에서는 자꾸 데스노트 엘이 앉는 자세에서 조금 더 흐드러지는 느낌으로 의자에 아련히 앉아 있어서 고통스러웠다 내가 보는 내내 윤서한테 너무 은교 같아서 괴롭다고 함

 

 

이거 걸려 있길래 찍으려고 했더니 윤서가 짜증 냄

 

 

영화 후기

 

 

태웅 친위대 예절샷샷

윤서가 자기도 예절샷 찍겠다더니 가지고 있는 게 없어서 핸드폰을 갑자기 엄청 뒤짐

그렇게 십 분 뒤지다가 결국 못 찾았다길래 그냥 혼자 찍음

 

 

내가 분명히 파스타 시키지 말자고 했는데 윤서가 먹고 싶다고 자신 있다길래 시킴

여기 오기 전에 우리 엄마 휴대폰 바꿔 주느라 가게에서 두 시간 동안 씨름하고 내가 미안해서 밥 사 준다고 함..

그런데 파스타랑 타코 둘 다 절반 이상 남겼다

윤서는 나약해진 지 벌써 두 달 넘었는데 나는 갑자기 왜 나약해진 거지..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아님)

 

 

다음날 특전 받으려고 독산 롯시 조조로 예매함

첫 포토 티켓 이거 산왕전 티켓 버전별로 있길래 다음에는 빨간색 버전으로 다시 뽑을 거

사람들 전부 영화 안 보고 한 시간 전부터 나와서 특전 줄 서 있더라

그렇게까지 해서 받아야 하나.. (물론 나도 받음)

 

 

드디어 맞춘 윤서와의 우정 반지

분명히 중간에서 타협하기로 하고 갔는데 둘 취향이 상극이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그냥 각자 취향에 맞는 반지로 고름

이거 그래도 우정 반지라고 우기면 우정 반지 됨

 

 

그리고 내 생일 기념으로 홍대에 모임

술선생이었나? 아무튼 이 화채가 너무 먹고 싶어서 그냥 여기로 고른 건데

홍대에 도착하고 지도에 찍으니까 우리가 맨날 가던 연남동 동교동 여기가 아닌 거임 무슨 잔다리로? 생전 처음 듣는 도로명주소라 뭐지? 하고 길 안내 시작하니까

하.. 클럽 거리 ㅋ

영우 오빠랑 나랑 현정이랑 윤서랑 늙다리 기분 제대로 느끼고 옴 게다가 저기 감성 포차? 헌팅 포차까진 아닌데 아무튼 비슷한 느낌이라 안주는 지대 맛있는데 그냥 한 시간 있다가 후다닥 자리를 벗어남

2차로 뭔 말도 안 되는 가게 갔다가 영우 오빠 배웅하고 셋이서 어딘가를 감..

윤서가 맨날 거기는 여신들만 갈 수 있는 곳 아니냐고 해서 내가 너에게 오늘 차가운 현실을 보여 주겠다고 하고 데리고 갔는데 윤서가 진짜 현실은 싸늘하구나.. 하며 삼십 분 만에 퇴장함 게다가 현정이는 아예 이런 곳이 처음이래서 진짜 죄지은 기분이었음

 

 

복복복

 

 

응원 상영 재미있었다

준섭이가 낚시하러 가는 장면에서 모두가 가지 마 낚시하지 마아악 이럼..

그리고 개짜증 나는 삼 학년 선배 나올 때도 욕하고 아무튼 빌런들 나올 때마다 욕함

북산이 골 넣어도 좋아하고 산왕이 골 넣어도 좋아하고 그냥 좋았다 긍정적인 바이브 건강한 덕질은 인생에 이롭다

 

 

 10주년

가끔 공백이 길 때도 있지만 꾸준히 십 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게 신기하고 좋다

스티커 출처는 트위터 Tofu(@k1mt0fu) 님임 내가 그린 거 아님

아무튼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 덕질 할 거 하고 일할 거 하고 존버 하며 살아 봅시다

 

 

1월과 2월이 슬램덩크로 얼룩졌다..

지금 이거 적고 있는 옆에도 윤서 있는데 이거 보더니 슬램덩크 제발 그만해.. 이럼

나 사실 아까 슬램덩크 일러스트집 플미 주고 샀는데 (ㅈㅅ 근데 너무 가지고 싶었음 팜플렛도 같이 주문함)

엄소랑 을이가 키링 온라인 판매 때 도와줘서 강백호 두 개 서태웅 하나 성공함 백호 하나는 논조랑 정대만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오리지널판 있는데도 신장재편판 표지 때문에 그냥 주문한 건데 3월 넘어서 온대서 개빡침

리소스랑 그로부터 10일 후도 샀음 리소스는 왔는데 10일 후는 또 3월에 온다네 장난하십니까 대원씨아이?

그리고 아이실드21 다시 찍으세요

물론 저는 다음주에 중고 거래로 사러 갑니다

 

마지막으로 슬램덩크랑 아이실드 둘 다 이북으로 좀 내세요

서점 존나 껴!!!!!!!!